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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2-12 22:14:00/ 조회수 979
    • 중국 일부 조선소 불가항력(포스마쥬르·Force Majeure) 선언. 일부 선박의 신조선 인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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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설 연휴(춘절)가 끝난 2월 10일 시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영향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한 중국 조선소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가항력 선언 여부가 해당 조선소들이 위치한 지역의 지방 정부 방침에 따라 결정되고 있어, 지역별로 불가항력 선언 여부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 조선업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야드는 설 연휴 이후 노동자가 50% 밖에 복귀하지 않아서 신조선 납기 일정에 맞춰 인도 하는 것이 불가능해져 선주에게 불가항력을 통지했습니다.

      반면 일부 지역의 조선소들은 예년과 같은 수준의 근로자를 모아 거의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가항력을 선언한 야드는 지방 정부가 설 연휴 중 외지를 방문했다 복귀한 근로자들에게 14일 간의 자율적인 불구속 격리를 요청하는 조치를 취한 지역에 대부분 속해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에 입지해 있는 중국 조선소들은 2월 10일 이후 사외 기술자를 포함한 노동자의 수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특히 신조선 감독 및 검사원이 당분간 출근하지 못하는 야드의 경우 신조선 건조 공정에 지연이 발생하는 것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편 지방 정부의 격리 요청이 없었던 지역 내 주요 야드에서는 2월 10일 시점에서 예년 수준의 80% 정도의 노동자가 출근해 비록 평상시 대비 노동자 수가 줄어들었지만 인도 연기 등의 사태까지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동자의 체온 측정이나 마스크 착용 등 중국 정책당국의 요청으로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한 조치는 취하고 있지만, 건조 공정의 지연까지는 현시점에서 전망되고 있지 않은 것입니다.
       
      다만 2월 10일 시점에 거의 정상 조업하는 중국 야드도 선박 건조에 필요한 자재들을 납품하는 현지 협력업체의 공장 가동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또한 해당 지역의 지방정부가 신규 규제를 발효시킬 가능성 등에 대해 정보 수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발 신조선 인도 지연 소식을 듣고 오히려 안도하고 있는 운항 선사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원래 발주자는 신조선을 기일대로 받고 싶어 합니다. 일반 소비자가 신차 납품을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건화물선 시황이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말해지는 작금의 상황에서 화물이 없거나 소석률이 낮은 상태로 운항하는 프리선(free-ship)은 적자가 되므로 인도 받고 싶지 않다는 심리적 게재가 있습니다.

      신조선 준공이 늦어지면 해운시황에 도움이 된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되면 물동량은 회복이 될 텐데 이때에 선복량이 적으면 시황에 긍정적 영향이 발생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운 시황 불경기 속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글로벌 해운·조선업계에 미치는 마이너스 영향은 의외로 클 수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6065
      일본해사신문 2020년 2월 12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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