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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2-16 23:44:11/ 조회수 1238
    • 한·중·일 조선소, 중국산 스크러버 조달 불가로 불가항력 선언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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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중국에 공장이 다수 있는 세계 스크러버 제조업체들이 납기지연을 뜻하는 불가항력(포스마쥬르·Force Majeure)을 선언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크러버 제조업체들의 중국공장 가동정지에 수반해 납기일대로의 스크러버 납품이 어렵다고 판단한 한·중·일 조선소들도 불가항력을 선언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수의 한·중·일 조선소 수선야드들이 불가항력을 통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조선의 건조공정이나 기존선으로의 스크러버 탑재공사(레트로핏·retrofit) 모두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도 지연이 가장 우려되는 것은 기존 4-6월 납기 예정이었던 신조선 선박들, 특히 건화물선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유럽의 유수 스크러버 제조업체 중 다수 업체들이 스크러버를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EU 스크러버 제조업체 관계자에 의하면 이러한 공장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영향을 받아 조업을 정지한 상태입니다.

      연장된 춘절 휴가가 끝난 지난 주(2월 10일 이후) 대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스크러버 메이커가 스크러버 납기지연에 관한 불가항력을 한·중·일 조선소 수선야드에 통보했습니다.
       
      신조선에 탑재하는 스크러버의 경우 일반적으로 준공 3개월 전에 납품되는 계약이 대부분인데 불가항력 대상 신조선들은 4-6월 납기 예정인 중대형 선형의 건화물선이 중심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선 야드에 입거해 스크러버를 탑재할 예정이었던 레트로핏 선박들도 스크러버 탑재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저유황유 사용을 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단기간 내에 선박 공급이 늘어나면서 시황 압박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크러버에 대한 불가항력 통지를 받은 아시아 조선소 관계자들은 "불가항력을 선언한 스크러버 메이커는 중국 공장의 가동 정지를 납기 지연의 이유로 언급하고 있지만, 구체적 가동 재개 일정을 세워 놓고 있지 않다. 새로운 납기일이 제시되지 않는 한 불가항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납기가 임박한 선박의 인도가 늦어지는 사태가 발생하면, 연쇄 지연으로 인해 올해 하반기 이후에 준공 예정인 신조선의 인도도 늦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시아 조선소 관계자)

      스크러버의 납기 지연이 조선소에 미치는 영향은 신조선 준공과 레트로핏선의 입출거, 양 스케줄을 뒤로 미루는데 그치지 않을 우려가 있습니다.
       
      6월 31일까지 준공 예정인 신조선의 인도가 늦어지면 2020년 7월 1일 이후의 준공선은 국제선급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lassification Society·IACS)에서 채택한 새로운 공통구조규칙(Harmonized Common Structural Rules·H-CSR)이 적용되어 선체 강도 재검토 등이 요구되는 등 신규 규칙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조선소들은 하반기 이후 인도 예정인 신조선은 H-CSR을 준수하는 형태로 건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스크러버 납기 지연의 영향을 받은 선박들 중 5-6월 납기 예정인 신조 선박들 중에는 H-CSR 비적용으로 건조된 선박들이 다수 있습니다.
       
      불가항력으로 인도가 연기되어 7월 이후로 준공이 늦어지게 되면 H-CSR을 준수해야 하는데, 조선소들은 국제선급협회 등에 불가항력으로 인한 예외 인정을 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6165
      일본해사신문 2020년 2월 17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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