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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1-21 16:03:45/ 조회수 1242
    • ■ 일본선박수출조합 1월 17일 2017년 선박수주실적 발표 / 2016년 대비 2.5배 증가한 945만 총톤 기록하였으나, 한국·중국과의 수주경쟁에서 밀리며 2013-2015년 3년 연속 달성한 1천만톤 초과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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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본선박수출조합 1월 17일 2017년 선박수주실적 발표 / 2016년 대비 2.5배 증가한 945만 총톤 기록하였으나, 한국·중국과의 수주경쟁에서 밀리며 2013-2015년 3년 연속 달성한 1천만톤 초과 실패

      일본선박수출조합(日本船舶輸出組合)이 1월 17일 발표한 2017년 일본 선박 계약(수주) 실적은 945만 총톤(408만 CGT=표준 화물선 환산 톤)으로 2016년 대비 2.5배(CGT기준으로 2.6배) 증가하였습니다. 일본 조선업 역사상 과거 20년 중 최저 수주실적을 기록했던 2016년에 비해서는 크게 증가했지만 2013-2015년 3년 연속 1,000만 총톤을 초과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 했습니다.

      해운 시황 회복 조짐이 나타났으나 선복 과잉의 상황은 해소되지 못하면서 신조선을 되도록 자제하려는 시장의 움직임이 존재합니다. 또한 이웃 한국·중국 조선소들의 공격적인 수주 전략으로 척당 수주단가 경쟁에서 일본 조선업은 열위에 놓여 있습니다. 일본조선공업회(日本造船工業会)의 카토오 야스히코 회장은 2017년 12월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신조선의 본격적인 수요 회복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라고 전망하면서, "다만 IMO 등 국제기구의 환경 규제 강화 등을 통해 2018년도 이후 지속적인 발주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도 코멘트 하였습니다.

      2017년의 일본 전체의 선박 계약 척수는 전년 대비 120척 증가한 195척으로 이중 외국 선주로의 순수출선은 56척이었습니다. 선종별로는 벌크가 104척 증가한 156척, 유조선은 4척 증가한 27척의 실적입니다. 나머지 12척은 컨테이너선 11척과 RORO선 1척입니다.

      일본조선공업회는 2017년 한해 전 세계적으로 2만TEU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발주 러쉬가 있었지만, 벌크선 건조에 우위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수주실적 개선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6756

      마리나비 2017년 1월 18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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