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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10-24 18:31:53/ 조회수 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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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그룹/ 2017년 1-9월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배 증가한 64억 달러(원화 약 7조 2천 2백억 원). 9월에만 VLOC등 14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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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 그룹/ 2017년 1-9월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배 증가한 64억 달러(원화 약 7조 2천 2백억 원). 9월에만 VLOC등 14척 수주
현대중공업 그룹 3개사(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1-9월 신조선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배 증가한 64억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9월 단월로는 현대중공업이 VLOC(초대형 광석 운반선) 10척 수주, 현대삼호중공업이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하였는데 현대미포조선은 수주 물량이 없었습니다. 2017년 들어 전년 대비 수주는 증가하고 있지만, 9월 30일 기준 3개사 합계 수주 잔량은 258억 달러(원화 약 29조 1천억 원)로 1년 전(2016. 9. 30)과 비교하여 25% 감소하였습니다.
현대중공업 그룹의 1-9월 수주는 조선(Ship Building) 부문이 28억 달러(원화 약 3조 1천 5백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하였습니다. VLOC 10척, 유조선 13척, 가스선 7척 등 총 30척을 계약하였습니다. VLOC 10척은 한국 선사인 폴라리스 시핑이 발주한 것으로 브라질 대형 자원개발사 VALE에 의한 요청으로 기존 개조 VLOC 선박의 리플레이스용으로 건조되는 것입니다. VLOC 10척의 수주액은 총 8억 달러(원화 약 9천억 원)로 2021년 4월 말까지 인도되는 조건입니다.
조선(Ship Building) 부문의 9월 30일 기준 수주 잔량은 전년 동일 대비 13% 줄어든 104억 달러(원화 약 11조 7천 4백억 원)입니다.
한편 오프쇼어·엔지니어링 부문의 올해 1-9월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2억 3,600만 달러(원화 약 2,663억 원) 입니다. 오프쇼어·엔지니어링 부문의 9월 30일 기준 수주 잔량은 73억 달러(원화 약 8조 2,380억 원)로 이는 전년 동일 대비 40% 감소한 것입니다.
현대미포조선의 1-9월 수주액은 9월에는 계약이 없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8.6배 증가한 19억 달러(원화 약 2조 1,441억 원)를 기록하였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의 수주척수는 총 54척으로 선종별 내역은 케미칼 운반선 41척, 벌크 4척, 기타 9척입니다. 9월 30일 기준 수주 잔량은 42억 달러(원화 약 4조 7,397억 원)로 전년 동일 대비 5% 감소하였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1-9월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배 증가한 14억 달러(원화 약 1조 5,799억 원)입니다. 9월에 수주한 컨테이너선 4척의 상세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선가는 척당 1억 달러(원화 약 1,128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들어 동 컨테이너 4척 이외에 유조선 15척의 발주 실적이 있습니다. 9월 30일 기준 수주 잔량은 40억 달러(원화 약 4조 5,140억 원)로 이는 1년 전보다 34% 감소한 것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4790
마리나비 10월 24일 제2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