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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8-24 01:45:48/ 조회수 1654
    • ■ [인터뷰] 아이우라 기계(相浦機械) 노나카 마코토(野中眞治) CEO “향후 해운업 크레인의 승패는 IoT 사물인터넷이 좌우할 것으로 예상. 선박에서 자율운항선의 아이디어가 나온 것처럼 향후 자율형 크레인 개발에 도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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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터뷰] 아이우라 기계(相浦機械) 노나카 마코토(野中眞治) CEO “향후 해운업 크레인의 승패는 IoT 사물인터넷이 좌우할 것으로 예상. 선박에서 자율운항선의 아이디어가 나온 것처럼 향후 자율형 크레인 개발에 도전할 것”

      오시마 조선소의 자회사인 아이우라 기계(본사 나가사키현 사세보시)는 2009년 4월 설립됐다. 선박용 해치 커버, 기중기, 하역기(크레인) 제조 등을 수행한다. 최근 들어 생산라인 개선을 통한 비용 삭감 등 업무 효율화를 추진하고 2017년 5월부터는 선박용 갑판 기계 사업(갑판 크레인, 계선기)도 시작하였다. 노나카 마코토 CEO로부터 앞으로의 전략을 들었다.

      -사업 개요는
      "선박용 해치 커버, 기중기, 갠트리 크레인, 로더 등을 제조하고 있다. 목재칩 선박용 크레인 분야는 일본 시장 점유율 100%이다. 컨테이너 선박용 갠트리 크레인을 제조뿐만 아니라 설계로부터 제조까지 일관 체제를 갖고 있는 일본 내 유일한 회사이자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회사이다. 친환경 기중기인 전기 기중기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연간 매출 규모는 과거 8년 평균 114억 엔(원화 약 1천 2백억 원) 정도이다. 매출 비중은 해치 커버가 42%, 갑판 크레인 25%, 기타 33% 이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종업원은 280명, 하청업체 320명 등 총 600명이다"

      -생산량은 어떻게 되고 있나
      "해마다 다르지만 크레인 기준 연간 100-140개 수준이다. 16년도에는 140개로 많았지만 올해는 작년보다는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신조선 수요 침체 등과 선박대형화로 인해 한꺼번에 하역되는 컨테이너 개수가 늘어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때 크레인 사업의 피크 시에 동사는 연간 400개를 생산했다. 장래에 시장이 회복될 경우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사는 그동안 7,500개의 크레인을 판매했고 잔고장이 빈번한 크레인 상품의 특성상 애프터 서비스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공장 등을 포함한 부지 면적은 20만 3,000평방 미터. 모회사인 오시마 조선소 4분의 1정도이다. 인접한 큐슈전력 아이우라 발전소가 19년도에 폐지되는 것이 정해졌다. 동 발전소 용지에 안벽을 건설하는 것이 검토 중에 있어 당사의 크레인 제조 수요가 단기간 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장래적으로 증산을 포함한 공장 확장 등도 검토중에 있다"

      -향후의 과제는
      "신조선 상담의 움직임을 보면 상상 이상으로 상황은 심각하다. 해운시황이 나빠져 선가가 떨어지는 등 저가수주로 무리해서 신조선을 수주하면 선박용 기기 업체에도 부담이 온다. 일반적으로 조선업체들은 저가 수주로 인한 손실을 낮은 크레인 가격 등으로 상쇄하고자 한다. 18-19년도를 경영적으로 건실하게 운영하는 것이 과제이다. 그것에 대한 특별한 비법은 없다. 기본적으로는 구조조정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밖에 없다"

      -IoT(사물인터넷화) 등에 관한 새로운 움직임은
      "하역 작업시에 활용하는 원격 예방 진단 시스템 RCMS(Remote Condition Monitoring & Management System)를 선박에 탑재하고 선주 및 용선자인 NYK와 협력하여 운용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자율 크레인의 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 선박에서도 자율 운항선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크레인도 하지 못하리란 법이 없다. 지금부터 시작하면서 점진적으로 실현해가고 싶다. 특히 크레인이 설치된 항만에는 크레인을 조작하는 인력이 필수적인 상황으로, 자율 크레인 도입시 인력 감축을 통한 항만 사용료의 대폭적인 절감이 가능하다. 자율 크레인의 유무가 해당 항만으로 기항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노나카 마코토 CEO: 75년 큐슈대학교 항공공학과 졸업, 98년 큐슈대학교 조선학 전공 박사. 90년 오시마 조선소 입사, 07년 이사, 12년 오시마 조선소 상무, 14년 오시마 조선소 비상임 고문, 17년 7월부터 현직. 후쿠오카시 출신, 66세.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3261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8월 23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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