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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8-01 00:18:12/ 조회수 1288
    • ■ 일본 선주의 한국과 중국 조선소로의 발주 확대 경향 / MR(Medium Range: 5만톤 내외) 탱커 및 중형 벌크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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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본 선주의 한국과 중국 조선소로의 발주 확대 경향 / MR(Medium Range: 5만톤 내외) 탱커 및 중형 벌크 중심

      일본 선주의 한국, 중국 조선소 발주 선박이 확대 되고 있습니다. MR형 탱커(석유 운반선)와 중형 벌크선박을 중심으로 발주되고 있습니다. 일본 선주는 그동안 일본 조선소에 발주하는 것이 주류였지만, 최근 신규 발주하는 선주들의 해외 조선소에 발주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것입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5만 중량 톤 급 MR형에서는 복수의 국내 선주가 현대 중공업에 최근 신조선을 주문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일본내항선주협회에 가입되어 있는 선주나 외항선박 발주를 중심으로 하는 선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 벌크선에 있어서는 5척 이상의 로트(묶음) 발주가 두드러집니다. 중국의 Jiangsu Hantong조선(江蘇韓通船舶重工, HT), 상해외고교조선(上海外高橋造船)에 8만 2천 중량톤급인 캄사막스와 케이프 사이즈가 신조 발주되어 있습니다.

      전술한 MR형 신조 발주 선박의 일부는 유럽 선사들의 얼라이언스에 투입될 예정으로 정기 용선에 준한 계약이 기 체결되어 있습니다. 다만 벌크선의 경우 대부분의 선박이 배선처가 아직 미정으로 프리선인 상황입니다.

      일본은 원래 해운-조선산업의 협력수준이 높아서 일본 선사가 운항하게 되는 신규 선박은 대부분 일본의 조선소에 발주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2017년 올해 3월경 드라이 시황이 일시적으로 상승한 국면에서 일본 국내 선주들은 90%이상 대부분 일본의 조선소에 신조선을 발주한바 있습니다.

      한편 운항선사 또는 화주 등 챠타(용선자)측은 여전히 선주로부터의 정기 용선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입장입니다. "지난 4-5년 간의 계속적인 시황 악화로 인해 향후 3-5년간의 장기는 물론이고 중기간의 용선조차 어렵다" (시코쿠 지방의 선사관계자)

      현재 일본의 일부 선주는 대출 의욕이 높은 일본 금융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공여 받아 동 자금을 통해 한국과 중국 조선소에 신조선을 발주하고 있습니다. 중국 조선소의 경우 발주 확대로 중고 선박 등 마켓 밸류(시장 가격) 가치 하락이 우려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의 시황 회복을 예상한다면 현재의 해외 조선소로의 발주 확대도 수긍이 가는 상황이다라는 견해도 나옵니다. (일본 상사 관계자)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2725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7월 28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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