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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7-18 09:56:04/ 조회수 940
    • ■ LNG 운반선 시황 회복세, 일일 용선료 4만 달러 돌파 / 미국산 LNG 출하의 증가 영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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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LNG 운반선 시황 회복세, 일일 용선료 4만 달러 돌파 / 미국산 LNG 출하의 증가 영향 등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용선 시장이 회복세에 있습니다. 미국발 LNG 출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LNG 운반선 신조선의 공급 압력이 주춤한 것도 시황 회복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모 해운회사의 LNG 운반선 관계자는 "미국발 LNG 출하 증가로 인해 용선료가 갑자기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앞으로 당분간 용선료는 상승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영국 크락슨에 따르면 7월 17일 기준 탱크 용량 16만 ㎥형의 삼원 연료 디젤 기관(TFDE) 선박의 스폿 용선료는 일일 4만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여전히 신조 LNG 운반선의 일일 평균 비용인 7만 달러보다는 못하지만 4월 평균 3만 달러에서 2개월 만에 1만 달러 수준 가파르게 상승한 것입니다. 4만 달러의 용선료는 2016년 연평균보다도 6,000-7,000달러 수준 더 높은 것입니다. 미국의 LNG 수출 증가가 선복 수요 상승 압력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EIA)이 6월 말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4월 누계 미국의 LNG수출량은 458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배 정도 급증하였습니다. 최대 수출 대상국은 멕시코이지만 일본과 중국 등 선박 수요의 반등 효과가 큰 아시아 수출도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선박의 공급 압력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선주들이 투기 발주한 신조 LNG 운반선들은 지난해까지 대부분 준공되어 수주 잔량은 거의 없습니다. 2017년에 들어 15척의 LNG 운반선 신조선이 취항했으나 operator(운영선사)가 확정된 선박들입니다.

      LNG 운반선의 선복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미국 셰일 가스(비재래형 가스)의 생산이 18년 이후 본격화 될 예정에 있기 때문입니다. 셰일 가스의 수출이 확대되면 선복을 수배하려는 선사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황이 한층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LNG 운반선 시황은 투기 발주된 신조선의 유입 증가 영향으로 15년 평균 약 3만 6,000달러에 그친바 있습니다. 약세 기조가 이어져 전술하였듯이 16년에도 평균 약 3만 3천~3만4천 달러 수준의 용선료가 유지되었습니다. 16년에는 호주 및 서아프리카 앙골라의 LNG 출하 개시 및 재개로 수송 수요는 늘었지만 선복 공급 증가와 트레이드의 단거리화가 이루어지면서 시황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2440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7월 18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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