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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3-23 10:27:17/ 조회수 1642
    • ■ 컨테이너 및 벌크(케이프) 시황 / 현황 및 향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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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컨테이너 및 벌크(케이프) 시황 / 현황 및 향후 전망은

      - 컨테이너 운임: 북유럽(아시아-북유럽) 항로 소폭 약세

      상하이 항운교역소(SSE)가 3월 17일 공표한 상하이발 컨테이너 운임(현물)은 북유럽이 20피트 컨테이너당 819달러, 유럽 지중해 802달러로 전주에 비해 30-40달러 수준 하락하였습니다. 2월 하순부터 3주 연속 하락세이지만, 하락폭은 크지 않고 한정적입니다.

      819달러(북유럽), 802달러(지중해)는 2016년 1-3월 평균운임 대비 약 400달러 정도 높은 수준입니다. 3월 하순에도 주요 글로벌 선사들은 계선(선복을 투입하지 않음)을 통한 선복량 조정을 할 예정이여서 운임급락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유럽(아시아-북유럽 항로) 운임은 17년 연초 1,200달러 수준에서 계속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이지만, 50% 이상의 급감은 발생하지 않아 비교적 선방하였다는 평가입니다. 16년 1-3월 북유럽 항로 운임 평균은 400달러로 현 운임의 절반수준이었습니다. 또한 16년 3월북유럽 항로 운임은 200달러까지 폭락하며 시황불황이 가속화 됐었습니다.

      북미항로 운임은 북미 서안이 40피트 컨테이너당 1,338달러, 북미 동안이 2,721달러로 전주에 비해서 80달러~200달러 수준 하락하였습니다. 양안(서안, 동안) 모두 17년 연초 대비 1,000달러 가까이 하락하는 등 유럽운임에 비해 감소하는 폭이 더 높습니다. 단, 북미 양안 운임도 글로벌 선사들의 선복량 조정을 통해 큰 폭의 하락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CCFI Index: CCFI지수는 중국교통부가 주관하고 상하이 항운교역소가 집계하는 중국발 컨테이너운임지수로 1998년 4월 최초 공시되었음

      - 케이프 시황: 14영업일만에 하락, 싸이클론(태풍) 영향

      주로 철광석을 수송하는 18만 중량 톤급 케이프 사이즈 시황은, 3월 21일 기준 런던 발틱해운거래소 주요 5개 항로 평균운임이 전날보다 238달러 떨어진 1만 7,842달러를 기록하며 14영업일만에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호주 서부의 철광석 생산지 부근에서 발생한 사이클론에 따른 해상화물의 이동 둔화 로 인한 것입니다.

      철광석 광산이 모여 있는 호주 서부 권역에 사이클론이 내습한 것은 연초 이후 2번째 일입니다. 단, 올해는 예년보다 사이클론이 적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호주의 견고한 철광석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월 중 발생했던 사이클론은 당시 케이프 시황이 5,000달러 안팎까지 하락하는 주요 원인이 됐었습니다.

      2월 중순의 사이클론으로 인한 운임 급락 이후, 2월 하순부터 시황은 다시 상승해 왔는데, 이는 중국의 왕성한 부동산 건설로 인한 고품위 철광석 수요 증가, 신조선을 위한 철재류 수요 증가, 호주와 브라질의 철광석 출하 호조 등이 원인입니다. 이를 통해 2월 말에서 3월 말까지 1개월 만에 5항로 평균운임은 약 3배 이상 급증할 수 있었습니다. (약 5천 달러에서 1만 8천 달러까지 상승)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89667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3월 23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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