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10-06 16:04:32/ 조회수 1936
    • 일본의 카타르발 LNG 운반선 수주 전략은. 발달된 선주업 활용 모색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카타르발 LNG 운반선 수주를 위해 일본 선사나 상사는 국내 선주를 활용한 LNG 운반선의 나용선(bare boat charter/BBC) 스킴(akim)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LNG 운반선의 신조액은 일반적으로 1척당 원화 약 2,000억 정도입니다. 진행 중인 카타르, 모잠비크, 파푸아뉴기니, 러시아 야말 2 프로젝트 등 메가 상담군의 선박 수요는 100척을 넘어 도합 20조 원 규모의 거액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일본 대기업 해운선사들은 지금 불황으로부터의 출구가 간신히 보이기 시작한 단계에 있어 재무면의 여력은 적습니다.

      대규모 상담에 대응해 선사들이 LNG 운반선에 대한 성장 전략을 그리기 위해서는 장래 용선료 자금을 얼마나 조달 할 수 있을지가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선사들의 유력한 선택사항으로 일본 선사나 상사는 국내 선주를 활용한 LNG 운반선의 BBC 스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로열 더치 셸의 LNG를 일본 선사가 세토나이 근해 선주로부터 LNG 운반선을 용선해 수송하는 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BBC는 용선기간이 장기일 경우 선사측 대차대조표에서 off balance(부외) 취급이 되지 않아 부채로 계상되며, 이로 인해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입이 불가능해지만 신조 자금의 추가 대출 없이 적은 용선료만으로 실제 선박을 보유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선주측 관점에서는 리먼·쇼크 이후 세계 주요 선사들이 특히 드라이 벌크 선대의 신조나 용선을 급감시키는 가운데 LNG 운반선은 귀중한 장기 대선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일본 선주는 카타르발 LNG 운반선을 보유하고 싶다는 의사가 분명히 존재한다." 세토내해 출장에서 돌아온 상사기업의 선박부 관계자가 현 분위기를 설명합니다.
       
      이마바리 선주는 "신조 LNG 운반선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일본 선사들이 카타르 정부의 9월 일본 내방 이후 LNG 수입 상사와 협력해 LNG 운송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토대로 일본 선주가 카타르발 신조 선박 일부에 자금을 제공할 모양새이다 "라고 언급하며, 일본 조선소의 수주를 예상합니다.
       
      한편 신중한 의견도 있습니다. 이마바리 선주사인 세노기선의 세노 요오이치로 CEO는 "1척 200억 엔의 LNG 운반선에 자기 자금 20%를 투입하면 40억 엔이 된다. 물론 20년간 선사로부터 용선료를 받겠지만, 이 거대한 자금(160억 엔)을 용선기간 20년간 상환해야 하므로 투자 효율은 좋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선박 관리를 강점으로 갖는 일본 선주 대기업 중에는 BBC 스킴을 꺼리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선주업으로 선박 관리는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이며, 같은 대형 안건이라면 메가 컨테이너선이 선박 관리도 할 수 있고 선가가 적어 신조 발주 리스크도 적다는 것입니다. (이마바리 선주 관계자)
       
      카타르발 신조 안건에 일본이 참여할 것인가에 대한 최대 초점은 선주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지방은행의 대출 자세입니다.

      일본 상사 관계자는 "아직도 지방은행은 카타르발 LNG 운반선 대출에 대해 conservative(보수적)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카타르가 일본 조선소에 발주하더라도 지방은행 등 일본국적 금융기관의 대출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LNG 운반선 1척의 필요자금은 18만 중량톤급 케이프 사이즈 벌크 3-4척 분량에 필적하며, 지방은행의 선박 대출 자금 전체를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게다가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여러 척에 대해 대출하면, 컨테이너선 등 다른 선종에 대한 자금 공급은 좁혀질 우려가 있습니다.
       
      일본 수출입 상사 관계자는 "장기용선이 붙고 화주나 선사가 국적기업인 LNG 운반선에 대해서는 특별한 대출을 제공해도 좋지 않을까"라고 제언합니다.

      한편 카타르발 LNG 운반선 신조 자금의 새로운 자금출처가 될 수 있는 것으로, 구입 선택권부 일본식 운영 리스(Japanese Operating Leases with Call Option/JJOLCO)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JOLCO는 리스 회사나 어셋 매니지먼트(asset management) 회사가 arranger가 되어, 일본 내 복수의 투자가가 출자하는 특수 목적 회사(special purpose company/SPC)를 설립하는 것입니다. SPC는 출자금과 은행으로부터의 차입금을 합해 선박을 신조하고, 국내외 선사에게 이를 리스하게 됩니다.
       
      선사는 자기 자금 없이 LNG 운반선대를 정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SPC 투자자도 공동출자로 세금의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SPC사가 요청하는 리스료도 저렴한 편으로 경쟁력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JOLCO는 항공기 주체였지만, 2019년 카타르발 신조 안건이 이슈화 되면서 투자가의 눈이 선박으로 향하기 시작했으며, 과거에는 최근 몇 년간 대형 컨테이너선용 안건으로 JOLCO가 실행되기도 했습니다.

      JOLCO에 있어 LNG 운반선은 전례가 없는 신분야입니다.그러나 금융시장 관계자에 의하면 「LNG 운반선에서도 카타르 신조 안건을 겨냥한 JOLCO 조성 타진이 2019년 하반기 들어 증가하고 있으며, 구체화 될 것 같은 안건이 실제 나와 있다」고 합니다. (선박금융 관계자)
       
      선박금융 과제는 LNG 운반선의 범용성이 낮다는 점입니다. 중고매매 시장이나 스폿용선 시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선사가 20년의 용선기간 중 구입 선택권을 행사하지 않고 전술한 SPC에 반선했을 경우 대처가 어렵습니다. 특히 LNG 운반선은 기간계약 시장은 형성되어 있지만 스폿시장이 전무한 수준이여서 대선자 측이 용선자를 수배하는데 장시간 시간이 소요될 우려가 있습니다.
       
      금융시장 관계자는 "그래도 2019년 들어 LNG 운반선 시장의 왕성한 자금 수요가 있다. 누군가가 break through 하면, LNG 운반선으로 향하는 JOLCO 자금의 문이 단번에 열릴지도 모른다」고 예상했습니다.

      그리스를 필두로 하는 EU 선주는 윤택한 자기 자금에 가세해 구미의 펀드머니를 불러들여, 최근 몇 년 LNG 운반선의 투기 발주를 확대시켜 왔습니다. NYK 임원은 「원래 LNG 운반선을 발주할 자금력이 없는 플레이어도, 펀드의 후원으로 신규 참가해 신조 경합이 격화되고 있다」고 코멘트 했습니다.
       
      그러나 구미의 해운 투자에도 변조의 조짐이 보입니다. 서구의 투자가들은 더 이상 해운을 투자 가치가 높은 산업이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장기간의 불황으로 시장 수익률이 낮아진 것이 원인입니다.

      "카타르발 LNG 운반선 신조 수요는 역대 최대급이자 그리고 해운 투자가 감소하는 작금의 현실에서 마지막 신조 boom일지도 모른다"
      NYK 임원은 LNG 운반선의 잇따른 대규모 상담을 앞두고 그렇게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해사 클러스터에 있어 일본 선사나 조선소가 카타르 발주 선박을 수주하게 될지 아직 긍정적인 전망은 보이지 않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2620
      일본해사신문 2019년 10월 4일 제 1면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