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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7-09 18:53:27/ 조회수 1587
    • 파나막스·케이프사이즈 운임 차이 확대로 분할 배선(파나막스 2척) 움직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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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화물 운반선 파나막스형 spot 시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7월 5일 기준 주요 항로 평균치는 약 8개월 만에 1만 3,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남미나 흑해로부터의 곡물 출하가 왕성하고, 대서양에 투입되는 선복량이 감소하면서 선복 수급 밸런스가 개선된 것이 원인입니다.

      그런데 케이프사이즈와 파나막스 간 용선료 차이가 2배 정도로 확대되면서 케이프사이즈 1척에 실어 나르는 화물을 파나막스 2척으로 분할 배선하는 움직임도 표면화 되고 있습니다.

      7월 5일 영국 런던 시장에서 7만 4,000톤급 파나막스 spot 용선시황은 1만 3,295달러를 기록해 10영업일 연속 상승하고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만 3,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18년 10월 후반 이후 약 8개월 만입니다.

      수역별로는 태평양이 1만 1,092달러, 대서양이 1만 6,130달러로 대서양 항로가 시황 회복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EU 건화물 운반선 담당자는 "6,000달러대 후반 수준인 선박 관리비는 커버하고 있지만 신조선 기준 손익분기점에 살짝 닿지 않는 수준"이라고 설명합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남미나 흑해로부터의 곡물 출하가 하계에 들어 순조롭게 발생하면서 특히 대서양에서의 선복 수요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역시 시황 회복 경향에 있는 케이프사이즈 시황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케이프사이즈의 용선료 상승 속도가 빨라 7월 현재 파나막스 spot 용선료와의 차이가 2배 이상 확대된 상태입니다.

      일부 선사가 철광석·석탄 등 케이프사이즈 1척에 실어 나르는 화물을 파나막스 2척으로 분할해 배선하는 움직임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케이프 1척으로 수송하기보다 파나막스 2척에 실어 나르는 것이 싼 느낌이 있을 때 용선자는 분할 배선을 선택하는 사례가 있어 왔습니다. 7월 5일 기준 케이프 시황은 2만 6,444달러로 파나막스 시황의 약 2배가 됩니다.

      분할배선은 해당 선형의 시황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EU 건화물 운반선 담당자는 "지난주(7월 1일-5일) 이래 케이프 시황의 대폭적 상승을 배경으로, 운임이 더 저렴한 태평양에서 분할 배선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이 2배 정도의 용선료 차이가 계속되면 향후 분할 배선은 대서양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망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0345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7월 9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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