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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5-02 17:27:35/ 조회수 1554
    • COSCO 쉬핑 등 선사의 컨테이너 터미널 취급 실적 확대. 세계 주요 GTO 실적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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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SCO 쉬핑 등 선사가 운용하는 대형 컨테이너 터미널(Container Terminal·CT)의 물동량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국 COSCO 쉬핑 산하의 자회사인 COSCO 쉬핑 포트(Cosco Shipping Port·CSP)는 2018년에 전년 대비 17% 늘어난 1억 1,736만 TEU의 컨테이너를 취급했습니다.

      또한 중국의 초상국집단(招商局集団) 산하의 중국 최대 항만운영사인 초상국항구(China Merchants Port Holdings Company Limited·CMP)의 2018년 취급 물동량은 전년 대비 6% 늘어난 1억 906만 TEU를 기록했습니다.

      CSP와 CMP는 2년 연속 1억 TEU 이상을 취급했는데 이러한 실적은 싱가포르 항만공사(Port of Singapore Authority·PSA), 홍콩의 허치슨 항만 터미널(Hutchison Port Holdings·HPH) 등 글로벌 터미널 오퍼레이터(Global Terminal Operater·GTO)의 실적을 웃도는 것입니다.

      CSP의 경우 1억 1,736만 TEU 중 중국 물량이 9,259만 TEU, 해외에서의 취급량이 2,477만 TEU로 해외취급량 비중은 21.1%에 불과합니다.

      CMO는 1억 906만 TEU 중 중국 물량이 8,072만 TEU, 해외 취급량이 2,834만 TEU로 해외취급량 비중은 25.9%입니다.

      허치슨과 DP월드는 기간CT(거점)가 항만물동량이 감소하고 있는 홍콩과 두바이에 각각 있다 보니, 허치슨의 경우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DP월드도 2%대 성장에 그치면서 취급 물량이 둔화되었습니다. (허치슨의 홍콩 취급 물동량은 2,430만 TEU로 전년 대비 1% 감소, DP월드의 두바이 취급 물동량은 1,536만 TEU로 전년 대비 3% 감소)

      한편 CSP의 경우 COSCO 쉬핑이 소속된 오션 얼라이언스(OA) 물량을 CSP 운영 CT에 집약하고 있는 것이 취급량 증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며, 이는 향후 CSP의 취급 물량이 더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CSP의 최초 해외 신규 항만터미널 개발 프로젝트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터미널이 2019년 7-9월 중 개장 예정으로 CSP의 취급 물동량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CSP는 전술한바와 같이 COSCO 쉬핑의 자회사로 항만 터미널 운영 사업만을 전개하는 터미널 운영사(Terminal Operater·TO) 또는 글로벌 터미널 오퍼레이터(Global Terminal Operater·GTO)와는 분명히 다른 형태입니다.

      머스크 라인의 자회사인 머스크 APM 터미널도 향후 머스크 라인의 EU 역내 물량을 되도록 APM 터미널에서 취급한다는 계획이여서, 향후 해외항만에서의 취급 비중이 50%를 상회하는 GTO와 달리 내수 물동량이 과반 이상을 점하는 내수 중심의 신규 항만 터미널 운영사가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 세계 주요 터미널 운영사의 2018년 취급실적(CSP, CMO, 허치슨, PSA, DP월드 순. 전체 글로벌 총합 / 기간CT 국내내수 취급량 순)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8059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4월 17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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