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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9-01-24 16:14:41/ 조회수 3093
    • 오픈식 스크래버지역 규제확대, 중동의 후자이라항도 도입(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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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 루프식 SOx(황산화물) 스크래버(배기가스 정화장치) 사용을 금지하는 지역 규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 작년 11-12월 싱가포르, 중국의 발표에 이어 중동 후자이라의 항만당국도 22일 동항 이용 선박에 대한 스크래버 규제를 시행한다고 발표. 동 항은 중동의 주요 유조선 항만으로 가는 데 있어서 요충지이며, 주로 유조선의 영향이 예상. 2020년 1월부터 IMO(국제해사기관)의 SOx 규제 강화가 다가오면서 오픈 루프식 스크래버에 대한 지역규제가 더욱 확산되고 있음.
      "후자이라항은 오픈 루프식 스크래버의 사용을 금지하고, 2020년부터 SOx 배출 규제를 시작한 뒤 선박은 적합연료를 사용해야 함.
      아랍에미리트(UAE)의 후자이라 항만 당국의 타마·마스우드청장은 22 일자로 해운․석유 업계 관계자에게 이러한 규제내용을 통지했음.
      앞으로 오픈 루프식 스크래버 탑재선이 후자이라항에 기항할 경우 저황연료유로 전환해야 함. 본선 상 선원의 작업이 번거로워져 안전·원활 항행의 영향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임. "전환 작업은 벌써 유황분 0․1%이하의 연료유의 사용이 의무 되고 있는 유럽이나 북미의 ECA(배출 규제 해역)에서 실시되고 있음.
      후자이라항은 라스타누라항(사우디아라비아), 미나알아마디항(쿠웨이트) 등 중동의 주요 원유 선적 항구로 향하는 주요 출입구 항로에 해당함. 유조선 왕래가 활발해 이번 독자 규제로 원유의 안정 수송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되고 있음. 시장 관계자는 "후자이라항은 중동의 입구로서 벙커링의 일대 거점이기도 함. 브로커, 선주, 정유사 간에서는 동항만을 기점으로 날마다 시장의 선복수급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동항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 게다가, 동 규제가 주변의 중동 다른 항만에도 파급될 가능성에 염려를 나타냈음.
      스크래버로부터의 세정수의 배수 금지는 독일이나 벨기에, 미 캘리포니아주 등이 도입이 끝난 상태이며, 작년 11월에는 싱가폴이, 동 12월에는 중국이 발해 등 일부 해역에서 각각 금지 방침을 밝혔음. 2020년부터의 IMO에 의한 글로벌 규제가 가까워지는 가운데, 독자적인 지역 규제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https://secure.marinavi.com/news/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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