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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6-30 23:59:39/ 조회수 1356
    • ■ 하팍로이드 UASC와의 합병 연내 완료 계획 발표 /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카타르와의 단교는 하팍로이드의 중동 항로 경쟁력 강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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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팍로이드 UASC와의 합병 연내 완료 계획 발표 /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카타르와의 단교는 하팍로이드의 중동 항로 경쟁력 강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 있음

      독일 하팍로이드는 2017년 5월 하순에 중동의 합작선사인 UASC와의 법적인 합병 절차를 종료했지만 이후 실효적인 사업 통합을 위한 스케줄을 책정, 이를 6월 15일 공표하였다. 2017년 10월까지 서비스의 실효적인 통합을 끝내고 연중 사업 통합을 완료할 방침이다.

      하팍로이드는 2017년 5월 하순 UASC와의 법적인 합병 절차를 마쳤습니다. 하팍로이드가 UASC을 편입하는 형태로 본사는 계속 함부르크에 두게 된다. 선대 규모는 UASC의 58척이 가세, 총 230척에 이른다.

      세계 각지의 兩社 사무실에 IT(정보기술) 시스템, 선대 부킹 시스템, 영업 활동 등의 전반에 있어 사업 통합을 추진한다. 6월 말부터 선박운항의 통합을 실시하고 7월 중순 하팍로이드에 대한 BL(선하증권) 단일화를 실시한다. 즉, 7월 중순부터 더 이상 UASC의 선하증권은 통용되지 않고 전면 무효화가 된다.

      또한 나머지 세부사항을 조율하여 10월까지 서비스 통합을 마치고, 17년 10-12월에 인사 발령 등 최종 작업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지역 거점인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와 함께 인도에서 중동, 아프리카까지를 포괄하는 신규 중동 거점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설립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집트 등은 6월 들어 카타르와 국교를 단절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태는 합병 후의 하팍로이드의 경영에 어떠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하팍로이드가 인수하는 UASC의 주요 기항지 중에 카타르 항만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입항금지로 인해 최적항로가 아닌 더 먼 거리의 항로로 우회하야 하며 이는 합병 초기에 영업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팍로이드는 그동안 아시아-유럽 항로 및 북미 항로만 아니라 남북항로 및 아프리카 대서양 항로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한편 UASC는 중동 항로에서 일정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었는데(유럽 항로 및 남북 항로에도 진출), 금번 중동국가들 간 단교사태로 인해 UASC 인수를 통해 중동 항로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하팍로이드의 전략이 일정 부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합병 후 하팍로이드는 평균 선형이 6,840TEU가 되고 운항 선박의 선령은 7.2년이다. 이는 세계 주요 선사들의 평균 선형인 5,300TEU를 넘어선 것이며, 평균 선령도 업계에서 가장 젊은 선사가 됩니다. 머스크 운영 선대의 평균 선령은 8.3년, CMA-CGM의 운영 선대 평균 선령은 8.7년이다.

      5월 29일에는 연차 주주 총회를 열어 총 4억 달러 상당의 신주 발행을 승인하기도 했다. 합병으로 덩치가 커진 만큼 감사인도 12명에서 16명으로 늘리고, 옛 UASC측 관계자도 감사인에 새로 선임되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1649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6월 15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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