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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수산정책연구실]2017-05-23 15:50:09/ 조회수 1513
    • 일본은 어류양식을 우주사업으로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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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은 어류양식을 우주사업으로 겨냥
      틸라피아, 중력과 빛을 이용하여 섭이 및 정상 유영 실험
      해수어류도 실험과 병행해서 아쿠아포닉스 연구도 계획 중임

      미래에 우주공간에서 어류양식이 가능하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배설물과 폐수 등 폐기물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순환식 양식시스템을 이용하여 "지상에서 어류양식 생산성 향상과 우주 정거장에서 어류양식 생산에도 활용될 것"이라고 한다.
      20년 전에 폐기물을 배출하지 않는 폐쇄생태계 순환식 어류사육 시스템(CERAS)을 제창한 타케우치 학장은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에서 수행한 미소(微小) 중력하에서 어류의 자세 유지 및 섭이 행동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여, 저산소 환경 및 질병에 강하고, 주로 아시아권에서 양식생산(생산량 약360만 톤)하는 틸라피아를 사용하여, 무중력에 가까운 환경에서 어류 행동 및 섭이 행위를 검증했다고 했다.

      틸라피아는 중력과 빛을 느끼면서 자세를 유지한다. 그리고 무중력 하에서 가시광선(可視光線)과 어류가 감지하지 않는다는 파장 880나노미터의 근적외선을 사용하여 실험한 결과, 가시광선에서 틸라피아는 빛에 의지하여 자세를 유지하여 등쪽으로 빛을 받으면서 유영하였고, 아래쪽에서 빛을 비추면 거꾸로 유영했다. 그리고 빛을 비추면 무중력에서도 물벼룩 같은 먹이를 먹었다고 한다.
      이와는 반대로
      근적외선(近赤外線)에서 틸라피아는 혼란스럽고 이상한 유영(遊泳) 상태를 보여 주면서 먹이도 먹을 수없는 상태였다. 또한 중력이 0.2G 이상이면 빛의 유무에 관계없이 중력에 의존하여 자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틸라피아에 비추는 빛의 주기를 일정한 비율로 변경하면, 수정(受精) 비율 등이 변화하고, 란(卵)을 가지지 않는 암컷의 성장속도가 빨라지는 것도 확인되었다고 했다. 빛을 능숙하게 사용하면 우주에서의 재생산도 가능해진다고 했다. 현재, 동경해양대학에서는 해수어류의 실험도 실시 중이며, 상추나 토마토 등의 수경 재배에 어류 양식에서 나온 폐수를 이용하는 등 수산양식과 수경재배를 융합한 아쿠아포닉스 연구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주 : 최근, 아쿠아포닉스 농법은 우리나라에서도 신농법으로 시도되고 있음)
      <그림 출처 :cosmo.ric.u-tokyo.ac.jp, 재인용 – 1994년에 우주에서 실험된 송사리 귀환 이미지>
      (자료 참조 : みなと新聞,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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