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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8-06 16:42:10/ 조회수 2070
    • Journal of Commerce. 미중 무역전쟁으로 불확실성 확산 속 북미항로 운임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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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urnal of Commerce(JOC) 주최 하계 브리핑 전망 세션에서 IHS Markit 애널리스트가 올해 태평양 항로(아시아-북미항로) 컨테이너 화물 이동량 성장률을 3% 미만으로 예측했습니다.

      한편 2019년 7월 중순 기준 아시아발 미국 서안(西岸)착 운임은 지난해 동기 대비 4.8% 하락했습니다. 해운업계는 미국 동안(New York·New Jercy 등)착 운임 상승으로 서안(LA·Long Beach 등)에서의 수익 감소를 상쇄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폿운임 회복을 달성한 2018년 가을의 성공을 감안한다면 해운선사들이 올해 스폿운임 하락을 피하기 위한 해결책은 block sailing(감선)으로 보입니다.

      “해운선사들은 지난해 가을 스폿운임 상승을 감선을 통해 만들 수 있었다” (Sea Intelligence Maritime Consulting 앨런 머피 CEO)

      한편 해운선사들은 연결산까지 약 5개월 남짓한 지금 북미항로 운임이 지난해보다 40피트당 200-300달러 높지만 당초 기대만큼은 오르지 않아 남은 기간에 탄탄한 수익을 확보함으로써 최종적인 수익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3% 미만이라는 올해 북미항로의 물동량 성장률 전망치를 배경으로 해운선사는 특정항로에서의 감선과 또한 일부 항로에서는 오히려 추가 선복 투입을 하면서 스폿운임 하락을 회피해야 합니다.

      JOC Shipping & Logistic Pricing Hub가 공표한 상하이발 스폿운임은 7월 19일 기준 2018년 7월 중순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미국 동안용은 40피트 2,891달러로 전주보다 0.9%상승했으며, 이는 전년 같은 시점 대비 9.1% 상승한 것입니다. 미국 서안용은 40피트 1,539달러로 전주 대비 7.2% 하락했으며, 전년 같은 시점 대비 4.8% 하락한 것입니다.

      그런데 해운선사들은 7월 중순 기준 동안보다 서안에 많은 컨테이너선을 배치하고 있어 동안에 배선된 선박 space는 금방 메워지고 있습니다. 서안 운임 부진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기활성화를 통한 위한 물동량 증가가 필요하지만, 8월 현재 선사들은 서안 컨테이너선을 일부 동안에 재배치 해 운임 회복에 탄력을 붙이고자 하고 있습니다.

      하계 브리핑 전망 세션에서 JOC 관계자는 트럼프 미국 정부의 대중국 무역 전쟁이 가져온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남은 8월부터 10월까지의 수송량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코멘트 했습니다. "수요가 어떻게 움직일지 불확실하다. 아시아발 북미착 컨테이너 물동량의 올해 성장률은 대체로 2-3% 수준으로 향하고 내년 이후에는 더 낮아져 2% 정도가 될 것이다" (JOC 관계자)

      이는 아시아발 북미착 2011-2018년의 컨테이너 물동량 성장률 평균인 3.9% 대비 밑도는 것입니다.

      미·중 무역은 일찌기 해운선사에 있어서 북미항로의 dollar box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Sea Intelligence Maritime Consulting에 따르며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WTO) 가입 이후 2001-2008년 북미항로 컨테이너 물동량 성장률 평균은 7.9%에 달합니다.
       
      Sea Intelligence Maritime Consulting 앨런 머피 CEO는 미·중 무역 전쟁이 정전 중인 현재 급격히 중국발 북미착 물동량이 감소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다른 장소(국가)에 생산설비를 이동시키기에는 이익이 너무 낮을 뿐더러 중국에서 생산이 확립되어 있는 생산설비도 다수여서 중국에 머무르며 생산·수출을 실시하는 것이 계속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지금은 생산 거점을 재검토하기에 너무 늦었기 때문에 생산설비가 중국에 머무르고 있지만, 이미 동남아시아 등 타국으로 shift한 사례가 발생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생산설비가 이전하는 경향은 계속될 수 있습니다. 미·중 무역갈등이 계속 될 수록 북미항로, 특히 미국 서안착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북미항로 운임 부진이 장기간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7월 31일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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