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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만 > 항만정책연구실]2019-05-16 13:10:02/ 조회수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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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 움직임이 호조였던 아시아-북미항로에 있어서 미·중 무역전쟁의 심화가 향후 해운업계의 큰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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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컨테이너 선사의 아시아발 미국향(북미동항) 컨테이너 화물에서 중국 물동량이 차지하는 비율에 격차가 있어 가장 비중을 차지하는 COSCO와 CMA-CGM(APL 포함)의 73%.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과 현대 상선은 모두 50%대에 머물렀다. 미중마찰이 예상됨에 따라 북미항로에 배선하는 컨테이너선사의 영향도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 주요 컨테이너 선사의 북미동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중국의 적재비율은 프랑스 알파 라이너가 2018년 5월-19년 4월까지 1년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정리한 결과를 정리했다. 북미동항의 상위 10개 선사의 중국발 물동량의 적재 비율을 보면, 1. 코스코(COSCO)+오오씨엘(OOCL)이 73%, 2. 씨엠에이-씨지엠(CMA-CGM)이 엘필엘(APL) 물동량을 포함하여 73%, 3. 원( ONE)이 55%, 4. 에버그린이 69% 5. 머스크 68%, 6. 엠에스씨(MSC)가 70%, 7. 현대 상선이 52%, 8. 양명해운 68%, 9. 하팟크로이드 67%, 10. 짐라인이 69%를 점유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북미동항의 컨테이너 화물량은 작년 하반기, 미국이 대중 관세 인상을 경고하면서부터 수요가 발생하였다. 제오씨-피에레스(JOC-PIERS)의 조사에 의하며, 2018년 10월-12월의 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하여 분기기준으로 2010년 7-9월기 이후 최고의 2자릿수대의 증가를 기록했다. 갑작스런 수요는 올해 들어 일단락되고 2019년 1-3월기의 물동량은 거의 전년동기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다만, 중국 발 물동량에 한정하면 8%가 감소하는 등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프랑스의 알파라이너에서는 미국이 추가로 중국에 대한 과세대상 품목을 확대할 경우 북미 동항의 컨테이너 화물량은 8% 이상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index/2019/05/16/ デイリー版2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