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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1-20 21:25:05/ 조회수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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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 하팍로이드, 2M의 북유럽 항로 스페이스 이용(space charter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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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는 1월 17일 머스크와 MSC로 구성된 정항(定航) 얼라이언스 2M과 스페이스 챠터(space charter) 계약을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페이스 챠터는 타사선에 대해 일정한 스페이스를 확보, 컨테이너를 타사가 수송하는 계약을 의미합니다. 이 경우 스페이스를 빌리는 선사는 선박 경비를 부담하지 않는 대신 타사선에 적재한 컨테이너에 대해 약정된 금액을 지불합니다.
이번 스페이스 챠터 계약을 통해 하팍로이드는 2M이 운항하는 아시아-북유럽 항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용 개시는 3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하팍로이드는 일본 3개 선사(NYK, MOL, K-Line)의 컨테이너 사업 통합 회사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ONE)와 현대상선이 참여하는 정항 얼라이언스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TA)의 멤버입니다.
한편 1월 16일 TA는 2020년 4월부터 개시하는 2020년도의 동서 항로 서비스 체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동 발표에 따르면 TA의 틀에서 제공되는 북유럽 서비스는 5그룹(roop)입니다.
하팍로이드는 2M의 공간을 이용하는 배경에 대해 서비스 체제 강화를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를 도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팍로이드가 가입한 TA의 서비스에 가세해 2M의 선복까지 활용해 적시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하팍로이드가 구체적으로 2M의 어느 서비스를 이용할지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 예정입니다.
컨테이너 선사에 있어서 스페이스 챠터를 통한 상호 공간 이용은 일반적입니다. 다만 다른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선사 또는 다른 얼라이언스의 스페이스를 빌려 기간항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는 많지 않았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5457
일본해사신문 2020년 1월 21일 제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