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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12-09 20:02:53/ 조회수 3521
    •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동사 최초로 LNG 운반선 상담. 총 12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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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가 LNG 운반선 12척의 상담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동 12척은 미국 전력·가스 생산 대기업 셈프라 에너지로부터 장기 수입하는 셰일 LNG 연간 500만톤을 수송하는 선대로, 2025-26년경부터 투입해 활용할 방침입니다.

      사우디 최초의 LNG 운반선 상담으로 현재 한중일 조선소들을 비롯한 주요 LNG 운반 선사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아람코는 내년 6월까지 조선소/선사 리스트를 압축할 계획입니다.

      "우리 조선업계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카타르발 대형 상담도 있어 dock capacity가 어디까지 대응할 수 있을까 하는 과제가 있다.모든 것에 전력투구는 할 수 없다" (일본 조선업 관계자)

      사우디 아람코는 올해 신규 주식 공개 사상 최대 금액인 원화 환산시 28조 원 규모의 조달을 실시하는 등 해운선사에게 자금력 측면에서 제 1급 고객입니다.

      이번 상담은 사우디 정부 최초의 LNG 운반선 발주로 대형선사 등 수송실적이 풍부한 해운회사로 운항이 한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운선사는 신규사업 시작 단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와 관계를 구축해 사우디 아람코 등 사우디 초대형기업과의 끈끈한 관계 구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상담 형식은 카타르나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 등에서 채용된 조선소와 선사를 따로 선정해 매칭하는 "중매 방식"이 아니라 해운사와 조선소가 파트너십을 이뤄 응찰하는 단순한 용선 스킴을 채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정되는 납기는 2025-2026년으로 아직 5년 이상의 여유기간이 있지만, 카타르가 2023-2026년 납기로 60척 이상의 대규모 신조를 추진하는데 기간이 겹쳐 dock 부족 현상이 초래될 우려가 있습니다.

      한편 향후 5-6년 간 LNG 운반선 신조가 집중되면서 조선소는 선가의 예측이 매우 어려워지는 과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강재와 선박용 기기 비용, 환율 등을 전혀 알수 없다. (이마바리 조선 관계자)

      사우디 아람코는 2019년 5월 미국 셈프라 에너지가 개발 중인 포트 아서 수출 기지(텍사스 주)에서 LNG 연 500만톤을 20년간 구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우디 아람코는 동 기지의 지분 25%도 취득할 방침입니다.

      LNG 보다 석유 주력인 사우디는 LNG 트레이딩 시장 참가에 의한 사업 다각화에 더해 이란에 대항하는데 있어서 미국과의 관계 강화라는 정치적 배경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우디는 세계 6위의 LNG 매장량을 갖지만, 액화 플랜트의 정비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LNG는 수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적 LNG 수입을 위한 선복 조달이 미래의 LNG 수출을 노린 비즈니스 기반 구축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4309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12월 9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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