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일앱이 동작하지 않는 경우
- Window 설정 > 앱 > 기본앱 > 메일에서 메일앱으로 변경
-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7-02-04 21:51:23/ 조회수 3449
-
“베트남, 2017년 참치 수출 8% 증대될 것으로 전망”
- 평가덧글
- 인쇄보내기
- “베트남, 2017년 참치 수출 8% 증대될 것으로 전망”
베트남 수출업자 및 생산자 협회(Vasep; Vietnam association of seafood exporters and producers)에 따르면, 2013년~2015년간 하락세를 보이던 베트남의 참치 수출이, 지난해(2016년)에는 9% 반등한 5억불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은 냉동 참치(47%)와 통조림 참치(30%)이며, 주요 수출 국가는 미국, 유럽연합, 아세안, 이스라엘, 중국, 그리고 일본 순입니다.
미국은 베트남의 주요 참치 수출 국가 중 첫 번째 국가로, 지난해 2억불 가량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럽연합(EU) 역시 높은 수출 증가세(11.5% 증가)를 보이며 1억 1천불을 수출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 국가 중 이탈리아는 세계에서도 참치 소비 시장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인데, 베트남은 이탈리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28%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럽연합으로의 수출 증가세는 베트남-EU FTA의 영향으로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무려 69.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일본으로의 수출은 6.9%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으로의 수출 감소세는 최근 일본의 젊은 층들이 수산물 보다는 육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Vasep에서 말합니다.
더불어 FAO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신선 및 냉동 참치 소비는 3%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러한 요인으로는 엔화 약세도 일부 작용했으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산물 보다는 육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산물 수입을 지속적으로 줄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참치는 한국의 제 1위 수출 품목입니다. 특히 한국 참치의 경우 일본으로의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데, 일본 소비자들이 수산물 보다 육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FAO)에서는 향후 對일본 수출에 있어서는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외의 국가에서는 여전히 참치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향후 어려움 발생을 대비해서(일본의 참치 수요 감소), 수출국 다각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로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관련기사 : http://vietnamnews.vn/economy/350529/tuna-exporters-aim-for-8-increase-this-year.html#g2EGzGSxshrSqKsW.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