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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경제산업연구실]2017-03-24 17:30:46/ 조회수 2305
    • 연근해어업 생산감소 적극 대응, 원양산업 60주년 계기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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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근해어업 생산감소 적극 대응, 원양산업 60주년 계기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 모색해야'

      3월 24일 성균관대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해양비즈니스학회 공동주최로 '우리나라 수산업의 정책방향과 실행전략'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어업생산량 감소 가능성,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44년 만에 100만톤 미달, 중국 어선 불법조업, 수입 생산물 증가, 한일어업협정 타결의 지연, EEZ 바다모래 채취로 인한 대중어종 산란장 파괴 가능성, 연안국의 자원자국화로 인한 원양어업의 침체, 어촌 인구의 감소 등으로 수산업의 존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수산 전문가들이 수산업 현황, 정책방향, 향후 실천전략에 대해 머리를 맞대었다. 발표는 '우리나라 수산정책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과 방향, 연근해어업 동향과 수산자원관리 방향,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현황과 경쟁력 강화방안,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정책실천 과제, 6차산업화 정착을 통한 수산양식업 발전방안 등 5개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KMI 이정삼 어업자원연구실장은 '2017년에는 90만 연근해 생산량 달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 제기를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어업자원관리를 위해 첫째, 어린물고기 보호, 폐어구 관련 유령어업 피해 최소화, 중국 불법어업에 대한 자원주권 수호를 골자로 하는 수산자원 감소 주요원인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둘째, 시장기반형 근해오업 전환 및 질적 생산 도모, 셋째, 자율적 수산자원관리의 확대 기반 마련, 넷째, 비용벌감형 어업생산구조로의 전환 등을 제시해서 참석한 전문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 해는 1957년 6월 지남호가 원양수역 첫 시험조업출어를 나선 이후 원양어업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원양어업은 연근해 생산 한계에 따른 수산식량의 확보, 해외어장 개발을 통한 바다영토확장, 국내 고용창출 및 국가비상 시 민군수 물자수송을 위한 기간산업의 역할 등 주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선 향후 국내적으론 노후 원양어선의 신 계획조선사업 재개, 대외적으론 해외 연안국(특히 태평양 도서국)과 인프라구축 ODA 지원사업 확대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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