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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8-11-17 13:00:01/ 조회수 1310
    • 아이슬란드, 관광산업이 수산물 수출을 이끌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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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경제신문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는 최근 기사에서 아이슬란드의 대구 수출량과 증가 시점이 관광산업의 증가추이와 일치하는 현상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런 현상은 아이슬란드의 관광객 유입에 따른 비행기 운항횟수 증가와 이에 따른 항공 선복량이 확대된 것으로 기사는 진단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주요 수출대상국은 영국입니다. 영국은 “피쉬 앤 칩스(Fish & Chips)”로 대변되는 주요 대구 소비국 중의 하나이며, 아이슬란드는 활어를 비롯하여, 필레트, 튀김용, 냉동 등 다양한 형태로 대구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브렉시트 이슈의 대두에 따른 영국 파운드화의 하락으로 아이슬란드 수출업자의 이윤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통로를 개발하며 지속적인 수출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의 유입으로 인한 비행기 운항횟수도 한 몫을 담당했습니다. 여객기의 하부 공간(Belly Cargo)을 활용하여 대구, 해덕 등 다양한 어류를 수출하면서 항공사 간의 운임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슬란드 항공(Icelandair)의 수출팀장 미카엘 탈 그레타르손(Mikael Tal Gretarsson)은 타 항공사와의 합병을 통해 “선복량을 확대하고 경쟁력있는 운임으로 아이슬란드 수산산업 성장에 이끌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10년 전 아이슬란드는 심각한 금융위기로 인해 국가 부도의 직전까지 몰렸으나, 스스로 자구책을 구상하여 국가의 성장동력을 다시금 불어놓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산업발전이 다른 산업에도 파급효과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사례입니다.

      https://ftalphaville.ft.com/2018/11/15/1542259801000/Iceland-s-tourism-boom-has-a-fishy-by-produ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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