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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11-28 13:31:00/ 조회수 1309
    • ■ 해외 주요 선사 1-9월 누계 실적 / 화물의 이동 및 시황호전, 실적 개선 추이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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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외 주요 선사 1-9월 누계 실적 / 화물의 이동 및 시황호전, 실적 개선 추이 명확

      해외 주요 컨테이너 정기 선사의 2017년 1-9월 누계 실적은 화물의 이동 증가와 시황 회복이라는 사업 환경의 호전에 힘입어 대체로 회복세를 유지했습니다. 여름철 성수기 들어 동서 기간 항로의 운임 하락이 있었지만, 올해 전체를 평가한다면 연초부터 비교적 꾸준한 회복세를 유지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겨울 들어 화물의 이동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남은 기간에 얼마만큼 선사들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컨테이너 업계 동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세계 1위의 선복량을 보유하고 있는 머스크 라인은 1-9월 누계 영업이익 5억 9,700만 달러(원화 약 6천억 원)의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6월 말 대규모 사이버 공격의 피해를 받았지만 6천억 원 상당의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머스크 라인은 스케일 메리트를 살려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중국 등 아시아 발착 컨테이너 수송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과 이익 확대로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중동 선사 UASC를 인수한 독일 하파그로이드도 매출, 이익 모두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1-9월 기간 중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20% 이상 증가하고, 평균운임도 동기간 2% 이상 늘어나는 등 사업 여건 호전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한편 UASC의 인수 효과로 7-9월에만 컨테이너 처리량은 40% 이상 크게 증가했습니다.

      COSCO 시핑도 내항을 포함한 1-9월 컨테이너 처리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1,549만 TEU를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 국면에 있습니다. 평균 운임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상승하는 등 컨테이너 부문의 1-9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577억 4,800만 위안(원화 약 9조 5,249억 원)에 달했습니다.

      에버그린은 1-9월 누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이상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9월 누계 기준 흑자 전환하였습니다. 재무 개선을 진행해 온 양밍해운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하며 실적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현대상선은 2,880억 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적자금액은 전년 동기(2016년 1-9월) 대비 3,600억 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신흥 선사 SM라인은 7-9월 영업손익이 120억 원 적자를 기록하면서 적자폭이 크게 감소되면서 역시 실적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아시아 선사와의 인수합병 이야기가 있었던 이스라엘의 Zim Intergrated Shipping은 1-9월 누계 1억 1,480만 달러(원화 약 1,200억 원) 흑자로 전환하여 역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평균 운임은 10% 이상 개선되었으며, 컨테이너 처리 물량도 7% 증가했습니다. 홍콩 선사 OOCL도 1-9월 누계 컨테이너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고 컨테이너 처리 물량도 전년 동기 대비 6%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5625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11월 27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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