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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5-30 18:03:23/ 조회수 2092
    • EU 컨테이너 정기선 선사의 디지털 연계 가속. 머스크 라인·CMA CGM·MSC 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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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컨테이너 선사들의 디지털 분야에서의 제휴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머스크 라인은 5월 28일 IT 대기업인 IBM과 공동 개발하는 물류 정보 플랫폼(Platform·PF)인 Trade Lens에 CMA CGM과 MSC가 참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계 2개사(CMA CGM·MSC)가 머스크 라인이 주도하는 물류 정보 PF에 참여하면서, 컨테이너 물류 업계의 디지털화는 보다 빠르게 실현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Trade Lens는 블록체인(분산형 대장·Distributed Ledger Technology·DLT) 기술을 베이스로 한 무역정보 전자화 PF로, 선사, 포워더, 통관당국, 항만 등 무역 관계자가 참가해 PF상에서 무역 서류 등을 전자 방식으로 처리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합니다.

      블록체인에 의해 관계자 간 신속한 정보공유와 업무 처리 효율성을 제고합니다.

      2018년 8월 머스크와 IBM이 Trade Lens를 최초로 제공하기 시작한 이후 양사는 Trade Lens로의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현재 참가 기업·단체 수는 100개사를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해운업계 최대 규모 선사인 머스크 라인이 개발하는 PF에 대한 경계심도 있어 그동안 선사의 참가는 머스크 라인과 싱가포르 선사인 PIL(Pacific International Lines) 등에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들어 이스라엘 선사인 Zim도 참가를 표명했으며, 한국 선사인 고려해운, 남성해운 등도 현재 참가를 위해 준비 중으로 서서히 저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EU 대형 2개 선사의 참가 표명으로 컨테이너선 상위 4개 선사 중 중국 COSCO Shipping을 제외한 3곳이 Trade Lens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로써 향후 세계 컨테이너 수송량의 절반 이상을 Trade Lens PF가 커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통되는 정보들이 PF를 통해 빠르게 전파·공유되기 때문에 항만 관계자 등 PF 참가자에게는 확실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CMA CGM과 MSC는 Trade Lens 감사회(advisory board)에도 참가해 컨테이너 물류 디지털 기술에 대한 표준 수립에도 참가하게 됩니다.

      Trade Lens PF에는 실화주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P&G 등 다수의 화주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P&G의 Michele Eggers 국제물류 조달 담당 부장은 "블록체인 기술에 의한 정보의 접근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P&G 이외 다수 화주 기업들도 Trade Lens 참가를 추진하고 있어 지속적인 참여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코멘트 했습니다.

      한편 중국 COSCO 그룹, 화주사, 항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물류 컨소시엄 GSBN(Global Shipping Business Network)도 Trade Lens와 마찬가지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PF 구축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두 PF의 주요 참여자가 중복되기도 해 PF 간의 통합 등 향후 추세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9146
      자료: 일본해운신문 2019년 5월 30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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