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7-07 15:38:58/ 조회수 2310
    • 디지털 물류플랫폼 Trade Lens에 ONE·하팍로이드 가세로 세계 상위 5개 선사 모두 참여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일본 3개 선사(NYK MOL, K-Line)의 컨테이너 정기선 사업 통합회사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ONE)는 7월 2일 하팍로이드와 함께 머스크가 IT 대기업 IBM과 공동 개발하는 디지털 물류 정보 플랫폼(Platform·PF) ‘트레이드 렌즈(Trade Lens)’에 참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레이드 렌즈에는 이미 CMA CGM과 MSC도 참여를 표명했으며, 이로써 현재까지 세계 컨테이너 선사 선복량 기준 상위 6개사 가운데 5개사가 트레이드 렌즈에 참여를 밝힌 것입니다.
       
      트레이드 렌즈는 블록 체인(분산형 대장·Block Chaim) 기술을 토대로 한 무역 정보 전자화 PF입니다. 선사, 포워더, 통관 당국, 항만 등 무역 관계자가 참가해 PF상에서 무역 서류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합니다. 블록체인에 의해 높은 기밀성과 신속한 정보공유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머스크, IBM은 2018년 8월 트레이드 렌즈의 발족 및 서비스 제공 개시 이후 트레이드 렌즈에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현재 해운선사를 제외한 참여 기업 포함시 참가 기업·단체 수는 100개사를 상회했습니다.

      당초에는 컨테이너 부문 최대기업인 머스크가 주도하는 PF이기도 해 다른 컨테이너 선사의 경계감은 강했고 참가 멤버도 한정되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올해 들어 이스라엘 선사 Zim, 한국의 고려해운과 남성해운 등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CMA CGM과 MSC도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단숨에 흐름이 바뀌었고, 이번에 ONE와 하팍로이드도 가세하게 되었습니다.

      ONE과 하팍로이드는 트레이드 렌즈의 감사회(advisory board)에도 참가해 트레이드 렌즈가 제공하는 기술의 중립성, 그리고 기술의 개방성 유지를 위한 표준규정을 책정할 예정입니다.

      ONE은 이번 가입과 동시에 "데이터의 디지털화나 표준화를 위한 PF는 업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1억 2,000만 TEU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 운송을 의뢰하는 화주에게도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TA) 소속의 ONE·하팍로이드의 가입으로 TA의 다른 회원사인 양밍해운과 현대상선의 귀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밍해운의 경우 가입 권유가 있었지만 가입을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며, 현대상선의 경우 머스크 라인에서 가입 권유를 보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0237
      일본해사신문 2019년 7월 4일 제1면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