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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사안전연구실]2017-08-31 22:21:35/ 조회수 3180
    • 선박의 충돌사고 발생 시에 조치할 10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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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의 충돌사고 발생 시에 조치할 10가지 방법

      최신 항해장비 및 통신시스템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선박 간의 충돌사고는 전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음. 주요 충돌사고의 원인은 인적요소(근무 태만, 무능력 및 잘못된 의사소통)로 밝혀지고 있음

      선박 충돌사고는 선박의 손상과 함께 해상오염으로 연결될 소지가 있을 뿐만 아니라 무고한 생명의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에 선박의 충돌사고가 발생되었을 경우 2차 사고 및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10가지 대응조치사항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함

      실례로 1987년 12월 20일에 MT Vector와 충돌한 유조선 MV Dona PAZ (필리핀 선적의 여객선) 충돌사고에서 MT Vector 선박은 승무원 11명을 포함해 4,386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음

      실제 충돌 해양사고 발생 시에 대처하는 본선의 10가지 조치사항을 제시함

      1. 선장과 기관실에 신속히 충돌상황을 통보 – 엔진의 정지

      2. 조난신호의 즉각적인 전송 조치 - 지정 해역 또는 지정되지 않은 조난 메시지를 VHF, MF /HF, SAT C 또는 기타 가능한 모든 수단 동원

      3. 중요한 데이터 기록 보존 – 충돌시간, 선명 및 IMO 번호(상대 선박), 비상용 VHF 채널 16을 유지, 다른 선박과의 통신은 다른 VHF 채널을 사용, 충돌 사진 촬영

      4. 알람 소리 전파 - 비상 알람, 경보신호, 엔진의 사용경우를 대비 기관실 승무원의 비상근무, 기관실 승무원의 즉각적인 대피를 위해 구명동의 등 확인

      5. 피해상황 평가 – 손상된 부분의 파악 및 밀폐된 공간에 투입하기 위한 예방조치, 피해상황에 대하여 선장에게 보고

      6. 탱크별 사운딩(측정) 결과에 대한 감시 – 선박평형수 탱크 등 모든 탱크에 대한 상황파악, 소리를 통한 탱크의 손상, 균열 및 파공 상태 여부를 파악

      7. 손상시 즉각적인 조치 – 파공된 곳으로의 해수가 유입을 막기 위한 펌프의 가동, 선박의 구획별 차단, 수밀문 차단조치 등

      8. 기름유출 확인 – 연료유 탱크가 손상되었는지 파악하고 기름유출 여부 확인, 기름오염비상계획서(SOPEP)의 절차에 따라 조치

      9. 가능하다면 가장 가까운 항구에 도달 – 손상 상태의 여부에 따라 수리를 위한 인접국가로의 이동 조치 등
      10. 상기의 모든 조치가 실패할 경우 선박 포기와 탈출

      http://www.marineinsight.com/guidelines/ship-collision-accident/?utm_content=bufferb2dd0&utm_medium=social&utm_source=facebook.com&utm_campaign=buf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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