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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8-11 00:37:32/ 조회수 1691
    • ■ [인터뷰] 노르웨이 선박관리회사 OSM Maritime 그룹의 일본지사 中久木七郎 대표 / “EU 선박관리회사로서 약 5,000명의 필리핀 선원 등을 확보하고 있어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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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터뷰] 노르웨이 선박관리회사 OSM Maritime 그룹의 일본지사 中久木七郎 대표 / “EU 선박관리회사로서 약 5,000명의 필리핀 선원 등을 확보하고 있어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

      노르웨이의 선박 관리 회사 OSM Maritime 그룹이 아시아 시장에서 영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7월에 일본지사 대표로 취임한 中久木七郎 CEO에게 OSM 그룹의 개요와 진출 경위 등을 물었다.

      - OSM Maritime 그룹의 개요는
      "1989년 창설된 젊은 회사이지만 세계 30곳에 사무실을 두고 약 500척의 선박 관리를 다루고 있다. 세계 6대륙에 선원 소스(공급원)를 갖고 선박의 기술적 관리와 선원 배승 관리를 축으로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테일러 메이드 솔루션(Tailer-made solution; 고객의 상황에 완전히 맞춘)의 Total Crew Solution을 제안한다"

      "현장을 특히 중시하고 있다. SI(Super Intendent; 선박 관리 감독)뿐만 아니라 경영진도 적극적으로 승선에 동참하여 승무원과 대화할 기회를 늘리고 있다. Eteck-ECrew와 같은 독자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선박과 선원을 24시간 체계적으로 감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통해 선박 관리 업무의 투명화와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여객선의 선박 관리 및 신조선의 건조 감독, 운항선박에 대한 정박의 지원 업무 등도 수행하고 있다. 이 외 OSM Maritime 그룹은 해운·해사산업 이외에도 항공 업계에 조종사와 승무원의 인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2,000명을 파견했고, 2018년 초에는 약 3,0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경위와 목적은
      "유럽을 중심으로 약 30년간 쌓아 온 선박 관리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당장은 일본 고객 요구에 대응해 가고 싶으며 점진적으로는 아시아 시장으로의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가고 싶다. 나는(中久木七郎 CEO) K-Line 그룹의 자회사이자 인하우스 선박 관리 회사인 에스코바르 재팬(현 太洋日本汽船) 출신으로 오랜 기간 동안 선박 관리에 관여했던 경험을 활용하여 일본을 시작으로 장래에는 싱가포르, 홍콩, 한국, 중국 등 새로운 고객의 획득을 목표로 한다"

      "당사는 노르웨이에 본사가 있지만 아시아 선사에도 충분한 선원을 공급할 수 있는 인력풀을 구축해 놓은 상태이다. 약 5,000명의 필리핀인 선원을 확보함으로써 아시아 선사들의 선원 수요에 유연하고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우크라이나인을 중심으로 약 3,000명의 유럽계 선원도 확보하고 있어 아시아 선박의 유럽 배선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 OSM의 강점은 무엇인가
      "모든 선종의 선박 관리에 대응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력과 모든 국적의 선원을 배승할 수 있는 글로벌 선원 공급 네트워크이다. 해사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있는 관계자와 협력하고 테일러 메이드의 토털 솔루션을 심화시키면서 고객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 일본 고객의 비즈니스 현황은
      "현재는 K-Line과의 비즈니스가 많다. K-Line의 노르웨이 자회사가 운항하는 오프 쇼어 지원선의 선박 관리 업무 및 선원 배승 업무를 10년 이상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 동경 K-Line 본사와 K-Line의 싱가포르 법인에서 운항하는 벌크선박의 선원 배승 관리도 맡고 있다. 2017년 4월에는 런던에 소재하는 K-Line LNG Shipping社와 LNG 운반선에 대한 필리핀인 선원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 관리선 약 500척의 내역은
      "기관부 등 선박자체의 기술적 관리는 140척의 유조선, 컨테이너선 34척, 자동차 운반선 20척, 벌크선 17척, LNG·LPG 운반선 각각 15척 등의 내역이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노르웨이, 독일 등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외 선원 배승 관리는 유럽, 일본, 대만, 중국 등의 선주로부터 약 300척을 맡고 있다. 약 1만 명의 선원 풀을 확보하고 있다. 선원의 국적은 필리핀, 우크라이나, 폴란드를 중심으로 51개국에 이른다. 배승 거점은 키프로스, 홍콩, 필리핀 등이다"

      "필리핀은 마닐라와 세부 2곳에 사무실을 두고 마닐라에서는 bridge 시뮬레이터 등 최신 기기를 갖춘 훈련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약 6,000회의 강습을 열고 안전 운항을 담당하는 선원 양성에 힘쓰고 있다. 당사가 양성한 선원의 고용률은 약 90%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OSM Maritime 그룹의 일본지사 中久木七郎 대표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3007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8월 10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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