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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7-09-01 09:18:43/ 조회수 1099
    • 지난 8월 23일, 네이처(Nature) 지에 실린 ‘신 드리아스-선아한대 동안의 갑작스러운 온난화 기간에 이루어진 최소한의 지질학적 메탄 방출(Minimal geological methane emissions during the Younger Dryas–Preboreal abrupt warming event)’ 논문이 기후변화와 메탄 간의 관계에 대해 의미 있는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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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월 23일, 네이처(Nature) 지에 실린 ‘신 드리아스-선아한대 동안의 갑작스러운 온난화 기간에 이루어진 최소한의 지질학적 메탄 방출(Minimal geological methane emissions during the Younger Dryas–Preboreal abrupt warming event)’ 논문이 기후변화와 메탄 간의 관계에 대해 의미 있는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11,000년 전 지구가 빨리 더워졌을 시점의 남극 얼음과 그 안에 포집된 기포를 연구하여, 무엇보다도 대기 중 메탄 방출에 있어 화석연료 산업이 우리가 그간 생각해 온 것보다 많은 책임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연구결과를 구체적으로 더 살펴보면, 첫째, 오늘날의 조건과 12,000년 전의 빙하기 세계가 같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영구동토층(permafrost)과 가스하이드레이트(gas hydrates)는 미래의 온난화 동안 우리가 기대하는 것만큼 많은 양의 메탄을 배출할 것 같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둘째, 방출 용량 측면에서 대규모의 영구동토층 및 포접화합물(clathrate) 보다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습지 역시 빙하기 말의 메탄 증가에 큰 책임이 있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셋째, 현재의 지질학적 방출(geologic emissions)은 빙하기보다는 적을 것 같지만, 이는 인류가 자연적인 침투(natural seepage)에 가장 취약한 천해가스층(shallow gas fields)을 이미 소비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최대 예측치는 오늘날 기대되는 최저치의 절반 정도이며, 자연적이거나 산업적인 화석연료 메탄 방출은 근래 들어 증가해 왔습니다.

      넷째, 지난 수년간 농업 부문이 메탄 방출 수준 증가를 주도해 왔으며, 역사적인 메탄 증가에 있어 화석연료 사용의 영향은 추청지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후변화를 줄이기 위해서는 석유, 가스, 그리고 석탄 생산으로부터의 메탄 방출량을 빨리 줄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출처: http://theconversation.com/antarctic-ice-reveals-that-fossil-fuel-extraction-leaks-more-methane-than-thought-8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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