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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7-08-31 23:05:03/ 조회수 901
    • 얼음 호텔(?)에서 잠을 자면 기분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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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 호텔(?)에서 잠을 자면 기분이 어떨까요

      조금은 광고 같은 기사입니다.
      북극써클에서 북쪽으로 200km에 있는 스웨덴의 작은 마을 Jukkasjärvi에 얼음 호텔이란 곳이 있습니다. 얼음 호텔의 시작은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매년 겨울 이 마을 인근을 흐르는 Torne 강에서 2,500개 정도의 얼음조각을 가져와서는 예술가, 기술자, 얼음 조각가, 디자이너들이 얼음 호텔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만들어진 얼음 방과 많은 얼음 조각들은 봄이 되어 햇살이 비치면 녹아서 다시 Torne 강으로 돌아갔습니다.

      매년 겨울 호텔을 짓고 봄이 되면 녹는 일이 반복되었지만, 이제는 얼음 호텔 365 덕분에 365일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 호텔은 영구적 건물로 얼음과 눈으로 된 방들과 아이스바, 교회, 아이스 갤러리와 이벤트 홀을 갖추고 있습니다.

      호텔의 얼음 방은 두꺼운 슬리핑백을 갖추고 있는데 바깥이 아무리 추워도 방안 온도는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영하 5도에서 잠을 자라니 장난이 아닙니다.

      이런 호텔에 과연 사람이 찾을까요? 의외로 연간 5만 명이나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한 여행전문 사이트는 이 호텔 방의 아름다운 장식, 친절한 직원과 함께 “비정상적인 호텔”, “경험해 봐야할 버킷리스트”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없이 어둡고 춥기만 한 긴긴 겨울을 낭만과 생활터전으로 바꾸는 스웨덴인의 낙천적 성격과 지혜를 봅니다. 사진을 보니 꼭 한번은 가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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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finder.com.au/unbelievable-hotels-icehotel-sw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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