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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해양환경·기후연구실]2017-10-16 19:30:36/ 조회수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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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살포, 어족자원 재생과 수산업에 돌파구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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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살포, 어족자원 재생과 수산업에 돌파구가 될 것인가?
캐나다 밴쿠버에 기반한 “Oceaneos Environmental Solutions”의 회장인 Michael Riedijk에 따르면 해양살포(ocean seeding)를 통해 어족자원과 어업재생을 유래없는 규모로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해양살포의 개념은 그것이 인류의 보건(health)에 대해 잠재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며, 2012년 Haida Salmon Restoration Corporation이 캐나다 서부연안에서 철 황산 100톤을 의도적으로 살포하는 사건이 보도됨에 따라 일련의 국제기구들의 분노를 자아낸 적이 있다.
그러나, 해양살포 관행에 대한 지지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실제로, Mr Riedijk은 향후 3개월 내에 국제해사기구(IMO)에 Oceaneos의 새로운 해양살포 프로젝트에 대한 승인신청을 제출할 준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하였다.
해양살포의 절차에는 어떤 것을 포함하고 있으며, 무엇을 달성할 수 있는가?
Oceaneos는 주요한 자연적 발생, 철을 주요한 구성성분으로 하는 비독성 미량원소로 구성된 합성물을 이용하고 있다. 이는 기후변화의 결과로 이러한 영양분이 결핍되어진 해양지역에서 플랑크톤이 잘 생장할 수 있도록 비타민 믹스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다.
사전연구와 자연적인 해양살포에 기초한 추정치에 따르면, 연간 프로젝트별로 어족자원 바이오메스(fish biomess)이 25%~125%의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러한 추정치를 점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하였다.
해양살포는 얼마나 논란이 되는 개념인가?
해양살포 개념은 과학계에서는 아주 논란이 많은 개념으로 보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인천국립대학과 미국의 우즈홀 연구소(Woods Hole)는 2020년 이전에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호주의 타즈메니아 대학도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해 정부 기금을 이미 수령하였다.
국내적 그리고 국제적 규정에 의해 그러한 개입이 용인될수 있는가?
해양환경에 물질을 추가하는 것과 관련하여 IMO의 ‘96 런던의정서는 2010년에 개정되었으며 , 모니터링과 보고에 대한 보다 정치한 지침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국제해역에서 해양시비를 위한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IMO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만약 내수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국가들은 적절한 연구와 환경적 승인을 필요로 한다.
Machael Riedijk 회장에 따르면 3명의 교수를 포함한 10명의 과학자로 구성된 Oceaneos 팀은 거의 1년 동안 IMO의 승인문서에서 정한 해양살포 연구 프로젝트를 위한 조건을 뛰어넘는 프로젝트 계획을 준비 중이며, 향후 3개월 내에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MO 지침과 관련하여, Oceaneos의 해양살포 프로젝트 계획은 해양학, 수산, 화학, 플랭크톤, 미생물학, 해저, 조류, 포유류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기선(baseline) 분석을 포함하고 있으며, 상세한 프로젝트 이행계획, 프로젝트 후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해양살포(ocean seeding)는 지구공학과는 다른 개념으로 생산력 향상과 플랑크톤의 번성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양시비(ocean fertilization)가 기후변화 저감을 위해 대기로부터 이산화탄소 제거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해양살포는 차이가 있다.
자료 : The Fish Site, 2017.4.7.
https://thefishsite.com/articles/hope-for-ocean-seeding-breakthrough
http://oceanseed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