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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해외시장분석센터]2017-08-04 16:58:52/ 조회수 1295
    • “ASEAN 수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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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EAN 수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 악화”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세계 수산물의 주요 수출국이자 소비국으로 세계 평균의 약 2배 가까운 수산물을 소비합니다. 그러나 최근 어획량 감소, 지속 불가능한 양식어업, 열악한 거버넌스로 수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남중국해에서의 긴장감이 완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에 인도네시아가 베트남 어선에 총격을 가한 뒤, 7월에도 같은 상황이 발생해 베트남 4명의 어부들이 부상을 입는 등 원활한 수산물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캄보디아의 경우 주기적으로 베트남 메콩강이 범람해 Tonle sap 호수로 흘러들어옴에 따라 부영양화로 자원관리가 되지 않고 있으며 지난 주 열린 세계 심포지엄에서 2040년까지 캄보디아의 어획량은 현재 수준에서 최대 7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태국은 불법조업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 중국의 수출 경쟁력 강화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한 동안 세계 수산물 수출 시장을 주도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내외적인 위험요소들은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요 수출 대상국이자 경쟁국인 ASEAN 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http://www.atimes.com/article/sinking-feeling-asean-fish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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