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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9-01 22:06:33/ 조회수 1147
    • 중동 호르무즈 호위대 명칭은 해양안보 이니셔티브, 군사색채 희석을 위한 것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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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호르무즈 해협을 호위하는 미국 주도의 호위대에 대해 군사색을 희석시키는 표현을 쓰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군사 행동을 상기시키는 ‘유지연합군’이란 단어를 쓰면서 각국에 참가를 호소하고 있었는데, 7월 19일 이후 설명회에서는 ‘해양 안보 이니셔티브’라는 이름으로 전환해 계속적으로 동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7월 9일 "다자의 유지 연합군 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7월에만 3회 개최된 이후 설명회에서 미국 측은 ‘해양 안보 이니셔티브’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7월 20일에는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해양 안보 이니셔티브’는 국제적으로 수용이 가능한 단어라고 언급한 이후 공식적인 자리에서 ‘유지 연합’이란 표현은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8월 5일에는 미국 외무부 간부가 그 의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이 7월 9일 유지 연합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이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미국 정부의 의중이 반영된 것입니다.”

      해양안전보장 이니셔티브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호위대가 이란을 압박하는 틀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원래 유지연합군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거치지 않고 공통의 목적을 가진 국가들이 군사행동을 수행하는 것에 대한 호칭으로 쓰여 왔습니다.

      한국, 일본 등은 현재 동맹국인 미국과, 오랜 시간 동안 원유·석유제품 등을 trade 해온 우방 이란과의 사이에 끼여 있습니다. 양국 정부 당국은 "이란에 오해를 사거나 반발을 받으면 유조선 등 관련 선박의 원활한 해상운송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신중히 감안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file:///C:/Users/User/AppData/Local/Microsoft/Windows/INetCache/IE/A9MN79QX/111782.pdf
      일본해사신문 9월 2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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