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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4-10 21:59:33/ 조회수 655
    • IMO의 MEPC72 4월 9일 개막.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설정이 주요 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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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IMO)의 제72회 해양환경보호위원회(Marine Environment Protection Committee; MEPC)가 4월 9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국제해운의 온실가스(Green House Gas; GHG) 감축 목표의 설정이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되고 있는데,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정부는 실현 가능성을 중시한 "단기 감축목표로 효율기준을, 장기 감축목표로는 총량 규제"를 제안하고 있는 반면 유럽 주요 국가들은 총량 규제의 즉각적인 도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요컨대 아시아 국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연비 등의 측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간접적으로 규제하자는 주장이지만, 유럽 국가들은 단기적으로도 실제 온실가스 배출총량 측정하고 이를 즉각적으로 규제하자는 것입니다.

      4월 13일까지 합의를 목표로 하지만 상이한 주장을 하고 있는 2개 그룹 간에 합의가 이루어질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세계 GHG 배출량 중 국제해운은 2%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계측된 바 있으며, 이는 거의 독일 한 나라의 배출량에 해당하는 높은 배출량입니다. IMO의 시산에 따르면 대책을 강구하지 않는 이상 국제해운의 GHG는 2012년 기준 8억 톤에서 2030년에 16억 톤, 2050년에는 30억 톤까지 연간 배출량이 급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무역량의 증가에 따라 GHG 배출량이 급속한 상승 경향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MEPC72는 아시아 출신 최초의 의장으로서 사이토 히데아키(현 국토교통부 해사국 선박산업과장) 의장이 회의 진행을 맡을 예정입니다.

      각국이 제안한 GHG 감축목표는 전술한 바와 같이 운송하는 화물 수송량당 삭감을 목표로 하는 "효율목표"와 배출의 절대량을 줄이고자 하는 "총량목표"의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8705

      마리나비 2018년 4월 10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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