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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6-01 13:24:45/ 조회수 2105
    • ■ [해운 Top에게 묻는 17년도의 방향] / K-Line 무라카미 에이조우(村上英三) CEO “기업 내부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영관리의 고도화 달성”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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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해운 Top에게 묻는 17년도의 방향] / K-Line 무라카미 에이조우(村上英三) CEO “기업 내부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영관리의 고도화 달성” (1부)

      -전기(2016년)를 돌아본 소감은
      "2015년도는 드라이 벌크에 전력을, 16년도는 드라이 벌크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해양 자원 개발·중량물선(重量物船)과 관련된 사업 등 사업다각화에 집중하였다. 동 2년 동안 드라이 벌크 부문에 약 540억 엔(원화 약 5,400억 원), 컨테이너 부문에 약 510억 엔(원화 약 5,100억 원), 해양 자원 개발·중량물 부문에 약 140억 엔(원화 약 1,400억 원) 등 총액 1,190억 엔(원화 약 1조 2천억 원) 규모의 구조개혁 자금을 소비하였다. 1조원 이상의 거대한 자금을 기업구조조정자금으로 사용하면서 향후 17-19년도 3기 연속 흑자를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자평하고 싶다"

      "드라이 벌크 부문은 2017년 들어 주로 중·소형 선박을 중심으로 2기로 나누어 감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부문의 손실 발생은 17년에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컨테이너 운임의 회복이 17년 들어서도 기대한만큼 개선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高價의 용선료로 계약이 체결된 중량물선 분야와 해양 자원 개발도 손실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 2017년 올해부터 시작한 신중기 경영계획의 목적은
      "컨테이너 부문을 NYK, MOL과의 통합회사 설립을 통해 Spin-off 하는 것을 전제로 과거의 사업실패를 반성함과 동시에 회사의 장래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경영계획을 수립하였다. 중요 과제는 포트폴리오 전략의 전환이다. 과거 호황기 때에 수행되어온 고위험-고수익 사업을 축소시키고 안정 수익형 사업을 확충하고 성장을 위한 차세대 사업 육성을 추진한다. 또한 컨테이너 부문은 사업 통합에 따른 수익 안정화를 도모한다. 케이프선 등 대형 드라이 벌크선과 LNG(액화천연가스) 운송선과 같이 시황을 덜타는 안정 수익형 사업은 17년에 250억 엔(원화 약 2,500억 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올리고, 중·장기적으로 계약을 확대시켜 19년도까지 300억 엔(원화 약 3,000억 원) 이상의 실적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 핵심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당사 그룹의 자회사인 케이 라인 로지스틱스를 중심으로 NVOCC 포워딩과 같은 물류 사업을 확대·강화할 계획에 있다. 또한 완성차 물류 사업 전개를 보다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 NVOCC : 수송수단이 없는 해상화물운송업자로 포워딩 등의 업무를 담당. 정기선 등을 운항하는 해운회사에 대비되는 용어임

      "한가지 핵심 과제는 경영 관리의 고도화이다. 특히 투자 관리를 확실하게 강화하고자 한다. 기존 신규 투자시에는 그 시점에서 수익성이 높다고 추정되는 사업에 무분별한 문어발식 투자가 이루어져 결과적으로 과대 투자가 되고 자기 자본이 훼손(급감)하는 경향이 있어 왔다. 물론 지금까지 투자 판단 여부 결정시 개별 사업마다 리스크 산정은 해왔지만 동 프로세스를 한층 강화하여 매우 확실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판단되는 사업에만 신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투자안건들은 내부심사만을 거쳐 왔다면 이후에는 외부 제3자의 객관적 심사를 추가하여 투자여부를 결정한다. 컨테이너, 드라이 벌크 부문들이 기록적인 장세 부진을 겪고 있는데, 투자규모 조정을 통해 위험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기만해도 상당부분 적자 폭을 줄일 수 있다. 즉, K-Line의 17년 경영전략은 신규 투자 규모 조정을 통한 경영 관리의 고도화라고 할 수 있다."

      "이외 시황분석, 시황예측 시스템을 강화하여 시장으로 인한 리스크의 총량을 상시 파악하고자 한다. 물론 해운업은 시황 산업이어서 제로 리스크란 없겠지만 시장 하락시의 영향을 미니마이즈 할 수 있도록 daily 시황 분석·예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K-Line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다. 당사의 강점은 높은 운송 품질이나 오래전부터 당사의 영업력으로 쌓아온 고객과의 관계이다. 고객의 요구를 사내에서 공유하고 요구를 해소하여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고객 릴레이션십 매니지먼트(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CRM) 부서를 신설하여 회사 대 고객의 관계 강화를 꾀한다. 또 하나의 장점인 높은 운송 품질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서는『선진 기술 개발 』부서를 신설하여 최신 기술의 검토와 도입을 추진하고 기술 혁신·비즈니스 모델 변혁에 대한 고객 요망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꾀한다.

      "또한 당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ESG』(환경·사회·거버넌스) 각 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구조 개혁을 진전시키는 동시에 환경, 사화 등을 배려하는 친환경 전략을 수행하여 LNG 추진선 신조, 스크러버 기술 개발 등을 병행해 갈 계획이다"

      - 컨테이너 사업 3사 통합 작업의 진척은
      "3사는 통합회사가 18년 4월부터 예정대로 순조롭게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큰 당면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에 따라 각사 통합 관계자들은 통합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준비작업은 예정 스케줄대로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통합 신규 회사(2017년 7월 설립 예정)는 3사로부터 독립한 지분법 적용 회사라고 보면 된다. 당사의 사원들 중 일부가 신규 회사로 이직하게 되는데, 적재 적소에 인원 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신규 통합 회사가 그 시동 단계부터 자력으로 제대로 운영될 수 있는 형태의 회사가 될 때까지 K-Line은 인력 측면에서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 회사에서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사원이 그 경험을 당사에서 마음껏 살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 2부에 이어 *

      무라카미 에이조우 CEO : 75년 간사이 대학 졸업 및 K-Line 입사. 04년 컨테이너선 사업 본부장, 05년 이사, 06년 집행 임원, 07년 상무 집행 임원, 09년 대표 이사 전무 집행 임원, 14년 사장 집행 임원, 15년 4월부터 현직, 효고 현 출신, 64세.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1291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6월 1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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