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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11-28 17:03:26/ 조회수 2900
    • 시베리아 횡단 철도 수송. 2019년부터 유럽으로의 수송 실험 실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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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러시아에서 개최된 시베리아횡단철도운영위원회(the Coordinating Council on Transsiberian Transportation; CCTT)에서 극동러시아에서 유럽까지 시베리아 횡단 철도(Trans siberian railway; TSR) 수송을 실시하여 "시베리아 랜드 브리지"(Siberia Land Bridge; SLB)의 부흥을 도모하자는 안건에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CCTT 제27회 연차총회는 10월 3-4일 러시아 소치에서 개최되었으며, 15주년을 맞이한 이번 총회에서는 러시아철도의 Oleg Belozherov 사장(CCTT의 회장 겸임)이 개회사를 발표했습니다.

      TSR 전체의 수송량은 2017년 실적 기준 전년 대비 49% 증가한 77만 900 TEU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하였습니다. 내역은 러시아발 수출 27만 100 TEU, 러시아착 수입 31만 9,100 TEU, 환적화물 18만 1,700TEU의 실적입니다.

      한편 이번 제27회 연차총회에서는 2017년 여름부터 2019년 초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TSR의 실증 실험에 대한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TSR을 이용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의 수송비용을 1로 가정할 경우(요코하마발 선박 운송-러시아 극동항만 기항-철도/트럭 등으로 이동-모스크바 TSR-상트페테르부르크), 기존 유럽항로 이용 해상운송 비용은 1.3으로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리드타임 측면에서는 TSR이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25일이 걸린 반면 기존 유럽항로 이용 시 48일이 소요되어 TSR이 절반 정도 단축되면서 압도적 우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비용과 수송일수의 측면에서는 소기의 성과가 확인되었지만, 통관이 bottle-neck이 되고 있는 점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상존한다는 평가입니다.

      CCTT는 "2019년에는 TSR 이용의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하였으며, 종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목적지로 하여 실증 실험을 수행하는데 그치지 않고, 2019년에는 유럽착 수송의 실증 실험을 개시할 계획이 있음을 발표했습니다. 관련하여 CCTT는 이미 러시아철도 등 관계자와 시험 수송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CCTT는 극동 러시아로부터 유럽 측으로의 철도 접속 등 구체적인 연결 방안에 대해 향후 심도 깊은 검토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4448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8년 11월 27일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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