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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7-11-06 13:50:56/ 조회수 1133
    • 영국 남극조사단(British Antarctic Survey)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핼리 6 연구기지(Halley VI Research Station)가 2018년도 남극 겨울(3-11월) 동안에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게 된 경위와 기지의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공식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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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남극조사단(British Antarctic Survey)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핼리 6 연구기지(Halley VI Research Station)가 2018년도 남극 겨울(3-11월) 동안에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게 된 경위와 기지의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해 공식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데임 제인 프란시스(Dame Jane Francis) 영국 남극조사단장(Director of the British Antarctic Survey)은 이번 조치가 연구원의 안전을 먼저 고려한 예방적 처방이었음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남극의 겨울은 24시간 어둡고, 극한의 추위와 싸워야 하며, 바다는 얼어 있는 상태이므로, 비상사태 시 선박이나 항공기를 이용한 핼리 6 연구기지(Halley VI Research Station)로의 접근이 극히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데이비드 바우한(David Vaughan) 영국 남극조사단 과학국장(Director of science at the British Antarctic Survey)은 올해 초 핼리 6 연구기지(Halley VI Research Station)의 이전이 바른 판단이었느냐는 의구심에 대해서 그렇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기존 기지에 있던 얼음은 결국 빙붕(ice shelf)에서 떨어져 나와 빙산(iceberg)이 됐을 것이며, 다만 언제 그러한 일이 발생하고,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다른 변화가 빙붕(ice shelf)에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데이비드 바우한(David Vaughan) 영국 남극조사단 과학국장(director of science at the British Antarctic Survey)은 앞으로 핼리 6 연구기지(Halley VI Research Station)의 재이전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으면서, 기지는 현재 빙붕(ice shelf) 위 최적 장소에 놓여있다고 확신했습니다. 또한, 그는 현 상황은 빙붕(ice shelf)의 가장자리에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균열과정(normal calving processes)의 일부이며, 이것이 기후변화나 대기 변화와 관련 있지는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데임 제인 프란시스(Dame Jane Francis) 영국 남극조사단장(Director of the British Antarctic Survey)은 핼리 6 연구기지(Halley VI Research Station)가 2018년 3월부터 비워질 예정이지만, 이후 여름에는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남극 하계연구 활동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며, 여름 동안에는 비상사태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구조작업을 펼치는 데 자신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출처: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7/oct/31/british-antarctic-research-station-to-shut-for-second-winter-as-cracks-in-ice-g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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