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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독도해양법연구센터]2017-03-14 11:13:35/ 조회수 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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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병대 병력을 현재 기준 5배 늘린 100,000명 양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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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해병대 병력을 현재 기준 5배 늘린 100,000명 양성 계획]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해병대병력을 현재 20,000명에서 100,000명으로 400% 늘릴 계획이다. 이 중 일부는 아프리카 지부티와 파키스탄 남서부 과다르에 주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SCMP의 군소식통에 따르면, 증가한 해병대는 특수부대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안보 시나리오를 수행하고 많은 인원이 필요로 하는 육상전투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그러나 육군은 300,000명을 감축할 예정이다.
2배가까이 인원을 증가하여 20,000명으로 구성된 특수부대 2개여단은 이미 해상으로 출동을 했으며, 향후 몇개 여단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향후 중국 해병대는 6개 여단으로 구성되어 100,000명으로 늘어나며, 해군은 현재 235,000명으로 추산되는데 15퍼센트 증가할 예정이다.
전해군정치위원인 리 샤오지앙은 해병대가 군대에서 점점 더 중점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위원은 3월 5일 베이징에서 열린 연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중국은 해양국가이며 우리의 해양권을 지키고 이해 관계를 증대시킴에 따라 해군의 지위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 지에 해군전문가는 전통적으로 해병대는 중국연안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했으며, 역할이 매우 한정적이었다고 밝히고, 더 큰 규모의 해병대는 해군의 작전을 위해 더 먼 지역까지 파병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대만과의 전쟁 가능성을 염두에 둔 본래의 임무와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 해상 방위 외에도 해군의 임무가 중국의 해양 안보를 지키기 위해 그 경계선인 한반도의 국가 안보와 함께 지부티, 파키스탄의 과다르 항구와 같은 해상 화물 수송 등 해외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의 해병대 규모와 장비들이 매우 제한적이며 다가오는 새로운 도전에 대처하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물동량이 이동하는 항로를 지키기 위해 지부티에 해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중국 국방부는 이 시설이 이 지역의 해적퇴치, 평화유지 활동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부티에는 프랑스와 미국의 부대가 있으며, 4000명 이상의 인원이 주둔하고 있다. 중국은 확실한 숫자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10,000명까지 파견할 것으로 일부 언론은 추정하고 있다.
과다르 항구는 페르시아 만의 주요 석유 수송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 옆의 심해 항구로 중국의 자금으로 만들어지고 중국 본토 기업이 운영한다. 항구에는 중국인민해방군의 설비가 없지만 해군 함정은 조만간 도킹할 예정이다.
마카오에 있는 군사전문가 안토니 웡 동은 증가된 해병력은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의 안보를 유지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scmp.com/news/china/diplomacy-defence/article/2078245/overseas-ambitions-expand-china-plans-400pc-incr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