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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3-23 10:26:30/ 조회수 1956
    • ■ 요코하마항 4월부터 Eco-Ship 입항료 감면 실시(일본 항만 중 최초) / Eco-Ship 선정 기준은 2가지 국제인증제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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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요코하마항 4월부터 Eco-Ship 입항료 감면 실시(일본 항만 중 최초) / Eco-Ship 선정 기준은 2가지 국제인증제도 활용

      요코하마시(요코하마시 항만국)는 4월부터 환경친화형의 외항선박(Eco-Ship)이 요코하마항에 입항시 입항료 감면 혜택을 제공합니다. 국제적 친환경 선박 인증제도 2가지를 일본 항만들 중 최초로 적용하는 것입니다.

      요코하마항은 동 Eco-Ship 인증제도 도입 이전에도 입항하는 외항선박을 대상으로 입항료 감면조치를 시행해 왔습니다. 이번 Eco-Ship을 대상으로 하는 감면조치가 가해져 Eco-Ship의 경우 기본 입항료 대비 최대 80% 수준의 감면을 받게 됩니다.

      한편 요코하마항은 동아시아 LNG(액화천연가스) 벙커링 거점 형성을 추진하고 있는데, 친환경 선박연료유인 LNG를 활용하는 동아시아 No.1 환경친화형 항만으로 존재감을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즉 이번 Eco-Ship 대상 입항료 감면조치는 LNG 벙커링 거점 형성 정책과 연계하여 실시되는 정책입니다.

      요코하마시가 적용하는 Eco-Ship 판단기준은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 항만 기후 이니셔티브에서 인증하는 ESI(환경선박지수)와 네덜란드 Green Award Foundation의 인증제도 2가지입니다. 두 제도를 동시에 적용하는 일본 항만은 요코하마항이 처음입니다.

      ESI(환경선박지수)는 2008년에 처음 제도화되었습니다. 선박의 배출가스량을 기준으로 하여 친환경 선박을 인증하고 있으며(배출가스량에 따라 친환경 선박 여부 판정), 16년 12월 31일 기준 전 세계 컨테이너선, 자동차 운반선, 벌크선 등 약 5,100척이 인증을 받았습니다. 일본 항만으로는 15년부터 도쿄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Green Award는 안전한 친환경 선박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친환경적 측면뿐만 아니라 일정 기준 이상의 안전성 test도 충족시켜야 합니다. 16년 12월 31일 기준 인증선은 원유·LNG 운송선 등을 중심으로 총 242척으로 일본에서는 기타큐슈 권역(14년), 나고야 권역(16년)의 2개 권역(해당 권역 내 항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요코하마시는 ESI 참가수속을 마치고 4월 1일 00시부터 입항선박을 대상으로 선박 입항료의 15% 감면을 시작합니다. Green Award 대상선박의 경우 요코하마시는 3월 31일 참가수속을 완료하여 역시 4월 1일부터 입항료 15% 감면을 실시합니다.

      요코하마항 기본 입항료는 톤당 2.7엔입니다. 그리하여 4만 톤의 컨테이너선이 요코하마항에 입항시 입항료는 10만 8천엔(원화 약 108만원)이지만 두 제도 중 최소 하나 이상에 해당되는 선박의 경우 15% 감면을 적용 받아 9만 1,800엔이 됩니다. 그런데 일본 주요 3항(요코하마항, 가와사키항, 도쿄항)은 이미 기항 선박 입항료 감면제도를 실시하고 있어, 이를 가산할 경우 감면율은 최대 80% 수준이 됩니다. (감면 후=1만 9,800엔(원화 약 20만원)으로 입항료 대폭 감소)

      *2가지 기준에 모두 해당될 경우 1회 15% 감면만 적용

      요코하마시 항만국에 따르면 감면 대상선은 ESI가 연 600척 이상, Green Award가 연 10척 안팎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15년도 기준 요코하마항의 입항료 수입은 약 4억 3,200만 엔(원화 약 43억 5천만 원)인데, 이번 감면제도로 인해 약 1,000만 엔(원화 약 1억 4천만 원) 정도 입항료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요코하마항은 그 밖에도 환경 대책으로 컨테이너 야드 조명의 LED(발광다이오드)화와 하이브리드 구동 전기식 크레인 도입 등의 정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선술하였듯이 16년부터는 LNG 벙커링 거점화를 위한 정책 추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요코하마시 항만국 정책조정과 관게자는 이번 환경친화형 선박을 대상으로 하는 우대조치에 대해 "국제적 조류인 환경 친화 트렌드로의 대응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의 보급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89666

      자료 : 마리나비 해사신문 3월 23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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