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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5-31 16:32:16/ 조회수 2513
    • [IMO 2020 SOx 규제] 적합유 공급량 수요 대비 절반 정도로 예상. 아시아 선사들의 조기확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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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에서 벙커(선박용 연료유) 공급사와 해운선사 사이에 SOx 0.5% 이하의 규제 적합유 조달 협상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선박용 연료유 제조업체들은 2020년 발효되는 SOx 규제에 대응하는 저유황유 공급량이 2020년에 총수요 절반 정도에 그친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저유황유를 확보할 수 없는 해운선사는 비싼 마린 가스 오일(marine gas oil·MGO)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주요 컨테이너 선사는 저유황유 조기 확보를 위해 내년(2020년)분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선박 벙커유 시장이 기존의 매수자 시장에서 매도자 시장의 형태로 변화하는 형국입니다.

      “기존 선박벙커유인 고유황 중유는 석유 정제시 발생하는 부산물인데 반면 저황유는 제조과정이 복합해 보다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제품의 중요도가 현격히 높아집니다” (싱가포르 석유업계 관계자)

      싱가포르의 벙커유 판매량은 연간 5,000만톤 규모입니다. 2020년 발효되는 선박 SOx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벙커업자는 2019년 가을부터 SOx 0.5% 이하의 연료 공급을 본격화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싱가포르항 등 현장에서는 저황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2020년 이후 스크러버 장착 선박은 고유황유를 사용하고 스크러버 미장착 선박은 SOx 0.5% 이하 선박용 연료유를 사용하게 되는데, 미장착 선박들 중 저유황유 확보가 불가능한 나머지 선박들이 SOx 0.1% 수준인 MGO를 조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RIM Intelligence에 따르면 5월 29일 싱가포르항의 SOx 0.5% 함유 선박용 연료유의 거래 가격은 톤당 550-570달러입니다. 한편 MGO 가격은 톤당 600-610달러로 40-60달러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5월 현시점에서 저황유의 매매 교섭은 석유 메이저 제조업체들과 선사 간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석유 메이저 제조업체들은 대형 컨테이너 선사 등 대형선사와 우선 협의를 진행해 중소형 선사들의 저유황유 확보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EU 선사들의 조기확보가 확대되는 반면 아시아 선사들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5월 이후 싱가포르에서 조달 교섭이 급속히 진전되고 있습니다. 이는 저황유 공급이 수요의 절반 밖에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어 초과수요가 예상되는데다가 안정 운항을 만전으로 하기 위해 조기 확보에 힘쓰는 선사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가격협상은 저황유 시세가 아직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MGO 마이너스 알파, C중유 플러스 알파 등 기존 지표에 연동되는 가격 결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요컨대 현재의 조달 교섭은 대기업 해운선사가 주체이기 때문에 저황유 공급이 부족할 경우 중소 규모의 해운선사는 비교적 비싼 MGO의 조달을 해야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일본 해운선사(NYK·MOL·K-Line) 관계자들은 앞으로 한국·중국·미국이 저황유 공급 협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 시장 양상이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유황유 확보에 적극적이었던 일본 선사와 달리 한국·중국 선사는 저유황유 확보를 시작하지 않은 상태였고, 미국 석유 제조업체들은 저유황유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행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9186
      자료: 일본해운신문 2019년 5월 31일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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