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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 수산정책연구실]2018-06-04 11:21:49/ 조회수 1459
    • 중국관광객으로 새 국면을 맞이하게 된 동남아시아의 수산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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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렴한 해산물을 먹기 위해 태국으로 방문하는 중국관광객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태국 관광청은 올해 중국 관광객 1,000만을 포함한 3,800만명의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미 올해 초 신정연휴를 이용하여 120만명의 중국인들이 태국을 방문했다.

      태국은 2017년 중국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알려졌다. 소위 이른바 씨푸드 투어리스트(Seafood Tourists)라고 일컬어 지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태국은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할 수 있는 관광지로 명성이 나 있고, 이러한 관광객들은 사전에 인터넷을 이용하여 방콕과 파타야에 있는 음식점들의 해산물 요리가격을 조사한다.

      2018년 3월 58개의 중국 국내시장들을 조사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수산물 가격이 연간 7.11%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높은 가격 상승률은 저렴한 수산물 소비를 위해 중국인들을 해외에 가도록 만드는 유인이 되었고, 그러한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다. 왜냐하면, 국내 수산물 공급 부족 및 어업활동 정지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은 국내 음식점에서 바가지 요금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또한 중국의 수산물 소비 성장세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산자원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국내 어업을 통해 베이징에 위치한 고급음식점들에게 제공되는 활어산 농어류(grouper)와 놀래기류(wrasse)의 가격은 100달러에서 300달러에 이르고 있다. 해당 음식점들은 더 값싼 수산물을 찾기 위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거래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의 수산물 가격증가에 따른 중국 음식점들의 거래방향 전환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산자원에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는 관점이다.

      (수산)자원의 붕괴를 막을 방법은 먼저 동남아시아지역에 불법 어획된 어류를 가져와 홍콩을 통해 중국본토로 밀반입하려는 홍콩선박들을 단속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홍콩은 활어산 수입기록을 생략하고 오직 냉동산 수입기록만을 의무화한 국내규정을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다 .

      원문출처:
      https://www.seafoodsource.com/features/southeast-asias-seafood-market-being-reshaped-by-chinese-tour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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