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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9-06-26 16:22:41/ 조회수 1681
    • [인터뷰] 이요은행 Ship Finance부, 신규 대출 안건의 70%는 해외선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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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요은행은 그동안 에히메현(愛媛県) 이마바리시(今治市) 조선 클러스터 내 선주들을 대상으로 선박 파이낸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주력 건화물 운반선 외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종에 대한 대출에도 대응하고 있으며, 그간의 기조와 달리 해외선주를 대상으로 하는 파이낸스 제공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마츠야마시(松山市)의 이요은행 본점에 소재한 Ship Finance부를 이마바리시로 이전한지 이제 곧 2년이 경과합니다. 이마바리시 이전을 통해 "클러스터 현지의 선주, 조선소 등은 물론이고 해사 관련 업자에 한정하지 않고 국토교통성 등 중앙부처나 해외선사와도 만날 기회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라고 설명하는 Ship Finance부의 사토 코이치(佐藤浩一) 과장과 이시이 키요히로(石井清博) 과장과 일본 지방은행의 선박 파이낸스 동향을 인터뷰 했습니다.

      - 이요은행의 선박대출 잔액 추이는 어떤가
      "2019년 3월 31일 기준 외항용 일본 선주 대출 잔액은 5,874억 엔(약 5조 8,740억 원)이며, 이는 2018년 3월 31일 기준 5,377억 엔(약 5조 3,770억 원)에서 약 500억 엔(약 5천억 원) 증가한 실적입니다. 대형 컨테이너선으로의 대출 증가 등이 주요 요인입니다.“

      - 선박 파이낸스 계약기간의 단기화, 신조안건 감소 등 해운을 둘러싼 상황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출 기준의 변화가 있습니까

      "기본적으로 당행의 융자 기준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선주의 기업(선박소유법인) 여신(신용도)과 선주로부터 선박을 빌리는 용선자(해운선사) 여신을 제대로 확인한 이후 상응하는 자금을 제공해 프로젝트별(선박 1척당) 자금제공을 수행한다는 원칙이 지켜지고 있습니다. 선주의 변제 계획 수립시 자금 제공기간 중에 반드시 변제를 종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 선박운항기간 종료 이후 중고선 매각 등을 통해 상환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고선 매각 계획을 인정하지 않는 이요은행의 원칙은 선주 스스로가 보다 엄격하게 리스크 관리를 하는데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 최근 대출 대상 선종의 변화가 있는가
      "대형 컨테이너선, 역내(피더) 수송에 쓰이는 소형 컨테이너선 등이 대출 메뉴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안건 자체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건 아니지만 1척당 대출 액수가 커지고 있는 인상입니다“

      - 해운선사의 용선 단기화로 운송계약 종료 이후 운항선사의 화물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나오고 있는데

      "당행은 무엇 보다 자금을 대출 받는 선주의 여신을 충분히 확인한 다는 것이 기본 원칙으로 선사의 여신은 그 다음입니다. 자금을 공여 받고자 하는 선주의 성장이 전망되는 안건이라면, 용선기간이 짧아도 안건의 장래성 등을 감안해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채무상환 불능 리스크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선주 고객의 성장성이라는 점도 중시합니다."

      - 최근 BBC 안건 대출 실적이 있는가
      "2-3년 전부터 boom이 되어 온 유럽선사나 그리스 선주의 중고선박을 일본 선주가 구입하고 이를 다시 유럽선사 등에 대선하는 SLB(Sales & Lease Back) 형태의 BBC 계약 안건에 대한 대출실적은 거의 없습니다. 저희 은행은 옛날부터 선주-용선자(해운선사)-금융기관의 3자 관계가 제대로 관계가 잡힌 안건에 심사를 한정하고 있습니다. SLB 안건의 경우가 4자 또는 5자 이상의 관계가 되고 자금의 입출이 복잡해져 여신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 최근 메이저 3개 선사(NYK, MOL, K-Line)의 신조 안건이 지나칠 정도로 적습니다. 동 현상이 일본 선주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에히메현 내 선주들의 보유 선박은 과거 15년간 약 2배로 증가했습니다. 리먼 쇼크(2008년 9월) 전후의 해운 호황기에 다수 발주가 있었던 영향이 크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 선대를 유지해 가려면 일본 선주도 꼭 국내 선사에 대선한다는 인식에서 탈피해 해외선사에 대선하는 해외 안건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2019년 1-6월 이요은행의 선박 파이낸스 신규 안건 신청 중에 70%가 해외 선사용, 국내는 30%에 불과합니다. 이요은행의 선박 파이낸스 대출 잔액 전체를 봐도 이미 60%가 해외 안건용 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면 일본의 지방은행으로서도 해외선사의 여신관리, 해외선사로의 대출시 발생하는 대출위험을 제대로 검증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선박대출이 제공된 외항선박이 미국이나 UN 등 제재지역에 배선될 위험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습니까
      "당행은 이른바 BBC 안건은 거의 다루지 않아 당행 자금이 제공된 선박이 예상치 못한 국가에 배선될 가능성은 애초에 낮습니다. 다만 일부 BBC 안건에도 당행의 선박자금이 제공된 경우가 있어 동 안건에 대해서는 배선 동향에 주의하고 있습니다. 당행은 아니지만 실제로 이마바리시 소재 일본 모 지방은행의 자금이 투입된 외항선이 쿠바·이란 등에 배선된 경우가 있었는데 동 은행은 페널티로 미국 등 서방국과의 금융거래가 일정기간 중단될 뻔 했습니다. 뉴스 엠바고(news embargo)로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지만 중국 모 국책은행과 한국 외환은행(KEB 하나은행)도 자금이 제공된 선박이 제재지역에 배선되어 페널티를 받기 직전까지 갔다가 미국 정부가 고의성이 없음을 참작해 페널티를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행은 융자선이 국제 룰에 위반되지 않도록 IHS사의 선박 동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대응하고 있어, 융자선이 제재 지역에 입항하거나 할 경우 선주에 즉각 연락하거나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등 심도 있는 조사를 수행해 제재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Ship Finance부를 이마바리시로 이전한지 올해 8월 벌써 2년이 된다. 뭔가 변화를 느끼는가
      "현재 9명의 직원으로 안건 심사와 함께 ship finance의 기획·조사·분석·영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본을 내방하는 해외 선사, 선주인들은 Ship Finance부가 예전 마츠야마시(松山市)에 소재했을 때는 그냥 지나쳤는데, 이제 Ship Finance부가 이마바리시로 이전하자 이마바리시의 조선 클러스터를 방문하면서 부담없이 내방해 주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관계자를 면담할 기회는 비약적으로 늘고 있어 정보의 신선도와 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사진: 左 사토 코이치(佐藤浩一) 과장·右 이시이 키요히로(石井清博) 과장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09925
      자료: 일본해운신문 2019년 6월 25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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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u74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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