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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2-13 09:57:13/ 조회수 2588
    • ■ 2018년 세계 선주들의 중국 조선소 발주 확대 / 중국 조선소에 자본금을 투자하는 합자 조선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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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년 세계 선주들의 중국 조선소 발주 확대 / 중국 조선소에 자본금을 투자하는 합자 조선소 등장

      일본 선주 등 주요국 선주들의 중국 조선소 발주가 확대되면서 과연 중국이 품질이 답보되는 수준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조선소에 선박을 오더한 일본 선주는 "우리가 오더한 중국의 조선소는 후판을 한국이나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품질 면에서 문제는 없다"고 설명합니다.

      한편 해운 브로커는 중국 조선소 현황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변하고 있습니다. 드라이 시황은 회복하고 있지만 동시에 신조선 가격도 상승하면서 선주 수익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일본 선주는 다음과 같이 코멘트 합니다. "신조 울트라맥스 선박에 있어 일본 조선소의 선가를 고려한다면 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해 용선료는 최소 1만 달러 이상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숫자(용선료)를 일반적인 계약기간인 3년 동안 지급할 수 있는 선사는 전 세계에 없습니다. 이것이 자국 일본 조선소를 외면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이마바리 선주)

      중국 조선소의 제시 선가는 일반적으로 일본 조선소에 비해 10-20% 저렴한 것이 보통입니다. 2017년 새롭게 나타나기 시작한 일본 선주의 중국 조선소 발주는 2018년 지금에 와서 더욱 가속화될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조선소는 자본금의 분류에 따라 4type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상해외고교조선소(上海外高橋造船所) 등 정부 소유 국영계 조선, 둘째 양쯔장조선(揚子江船業)과 한통중공업(韓通造船) 등 민간 조선업체. 셋째 해외자본이 투자된 합자 조선소, 넷째 해외자본만으로 구성된 해외 독자의 직영 조선업체 입니다.

      이중 "일본 선주에게 추파를 보내고 있는 것이 일본 자본이 투입된 중국 기업과의 합자 조선소 입니다. 실제로 일본 카와사키 중공업의 자본이 투입된 중-일 합자 조선소에서 올해 1분기 61형 울트라맥스의 수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성 관계자)

      "합자계 조선소에 발주하는 경향은 계속적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선가와 용선료의 미스 매치가 계속된다면 신조선가가 낮은 중국 조선소에 발주하는 방법밖에 해결책이 없기 때문이다" (이마바리 선주)

      결국 손익분기점을 상회하는 최소한의 용선료 수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중국 조선소로의 발주가 불가피하지만, 발주 경험이 풍부하지 않은 중국 조선소의 신조 선박 품질에 대한 리스크는 상존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국 조선소가 중국 조선소에 자금을 투자하고 후판 등 재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품질을 답보하는 방식이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일 합자 조선소 등 국가 간 조선소들의 협력 형태가 어떻게 확산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7360
      자료: 마리나비 2월 13일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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