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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9-20 10:16:44/ 조회수 893
    • ■ 일본 이마바리 조선소 마루가메(丸亀)시에 신규 도크 완공, 2만 TEU급 컨테이너 선박 연간 10척 건조 체제 / 이마바리 조선소 히가키 CEO는 한국과의 초대형선 발주 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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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본 이마바리 조선소 마루가메(丸亀)시에 신규 도크 완공, 2만 TEU급 컨테이너 선박 연간 10척 건조 체제 / 이마바리 조선소 히가키 CEO는 한국과의 초대형선 발주 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평가

      이마바리 조선(본사 에히메현 이마바리 시, 히가키 유키토 CEO)은 9월 19일, 마루가메 사업 본부(카가와현 마루가메 시)에서 건설중이었던 신규 도크의 준공식 축하연을 개최하였습니다.

      신규 도크는 길이 610미터, 폭 80미터, 깊이 11.7미터로 일본 최대인 1,330톤을 취급할 수 있는 이동식 기중기 3기를 갖추고 2만 TEU형 컨테이너선 등 초대형 선박 건조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일본의 대형 도크 건설은 2만 TEU형 컨테이너선 건조가 가능한 이마바리 조선의 사이죠 도크(에히메현 사이죠 시)가 2000년에 완공된 이후 17년 만입니다. 히가키 사장은 "2만 TEU형의 연간 건조 척수가 마루가메 6척, 사이조 4척 등 모두 10척 체제가 된다"고 감회를 밝혔습니다.

      히가키 사장은 지금까지 초대형 선박의 로트(묶음) 수주에서 한국이 앞섰다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동 신규 도크의 완성으로 대형 컨테이너선의 입찰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코멘트 하였습니다.

      마루가메 사업 본부는 그동안 중형 선형이 주력이었으나 신규 도크 완성을 통해 2만 TEU형 컨테이너 선박 외에 30만 톤급의 VLCC(대형유조선), 40만 톤급 광석운반선 등 대형 선박 건조를 실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 신규 도크 완공을 위한 총 투자액은 관련 설비를 포함 400억 엔(원화 약 4천억 원) 규모가 투자되었습니다. 마루가메 조선소에서는 동 신규 도크 완공에 따라 기존 1호 도크(270×45미터)는 당분간 운영을 중지할 계획입니다. 즉, 마루가메 조선소는 금번 신규 도크와 기존 2호 도크(370×57미터)의 2개 도크 체제로 운영합니다.

      이미 이마바리 조선소는 2만 TEU형을 13척 수주한 상태로, 마루가메에서 7척, 사이죠에서는 6척을 각각 건조할 계획입니다.

      주수식 후 열린 축하연에서는 일본 선주 협회 회장(MOL 회장)이 "금번 신규 도크 완공은 해운산업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 사건으로, 이마바리 조선의 적극적인 경영 자세에 의한 해사 산업의 이미지 제고에 기대하고 싶다"고 코멘트 하였습니다.

      사진1: 신규 마루가메 도크에서 건조 중인 2만 TEU 컨테이너선(2017. 9월 사진)

      사진2: 히가키 CEO (2017. 9. 19.)

      https://secure.marinavi.com/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9월 1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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