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1-26 23:41:23/ 조회수 2462
    • 케이프 시황 계속적 침체. 브라질 호우와 호주 사이클론 등 영향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철강 원료를 수송하는 케이프사이즈 건화물 운반선 시황의 심각한 침체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의 호우와 호주 사이클론에 의한 철광석 가격의 급감이 시황 둔화의 주된 요인입니다.

      1월 1일 이후 SOx 규제 적용에 따른 선박용 연료 가격이 거의 2배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케이프 스팟 운임이 감소하면서 건화물 운반 선사들의 수익이 한층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본래라면 규제 적합유 가격을 반영해 1월 1일 이후의 스팟 운임(호주-극동)은 최소 2달러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반대로 케이프 시황은 연초부터 하락하고 있으며, 스팟 운항 손익은 극도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EU 드라이 시장 관계자)

      건화물 전문 해운 컨설팅 회사인 Tramp Data Service에 따르면 1월 23일 호주-극동 항로의 운임 시세는 톤당 6.16달러로 SOx 규제 적용 이전인 2019년 12월 31일보다 1달러 이상 떨어졌습니다.
       
      운임 수입에서 연료비(황 함유량 0.5% 이하의 적합유 기준) 등을 뺀 케이프사이즈의 운항 수익(earnings)은 현재 태평양 왕복 항로(호주-극동) 기준 1,800달러대, 케이프사이즈의 주요 항로 평균은 5,000달러대로, 이는 케이프사이즈의 손익분기점 2만 달러의 약 4분의 1 이하 수준까지 하락한 것입니다.
       
      한편 값싼 고유황 C중유를 사용할 수 있는 스크러버 탑재 선박의 운항 수익은 적합유 사용 선박에 비해서 daily 약 9,000달러(규제 적합유와 고유황 C중유의 가격 차이를 300달러로 가정 시)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때문에 향후 스크러버 탑재 선박의 기간 용선료에 하루 수천달러의 프리미엄이 붙어 비 탑재 선박과의 운임에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케이프사이즈의 주요 화물인 철광석 화물의 이동에 있어 호우로 브라질의 수출 pace가 평상시의 3분의 1 정도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호주 사이클론도 출하를 막고 있어 현재 케이프사이즈 시장에서는 화물을 싣지 않은 밸러스트 항행 중 선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5617
      일본해사신문 2020년 1월 27일 제1면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