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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2020-01-07 13:15:49/ 조회수 2286
    • 미·중 무역갈등 중소·중견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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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무역진흥기구(Japan External Trade Organization·JETRO)는 2019년 12월 "미·중 무역갈등이 가져오는 일본 중견·중소 기업으로의 영향"이라는 타이틀의 조사 결과를 공표했습니다.

      응답 기업의 20% 이상이 경영악화 등 자사 비즈니스에 마이너스(-) 영향이 있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일본의 중소·중견기업 중에는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생산지, 조달처, 판매처 등을 이전·변경하는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SC) 재편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이관하는 경우가 많이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베트남, 태국이 유력한 이전지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동 조사는 2019년 11-12월에 실시한 ‘2019년도 일본 기업의 해외 사업 전개에 관한 설문 조사’를 활용해 집계·정리한 것으로, 11월말까지 응답한 중견·중소 기업 2,306개를 집계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2017년 이후 전 세계적 보호주의 무역 강화에 대해서는 "마이너스의 영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전년도 조사 대비 5.4% 늘어난 19.9%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별로는 수송기기(부품포함), 운수, 정밀기기, 금속, 일반기계 등이 보호주의 무역으로 인한 마이너스 영향이 컸습니다.

      응답 기업의 22.1%가 보호주의 무역으로의 대응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28.5%가 향후 실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호주의 무역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으로서는 정보수집 강화, 생산성 향상, 상품 가격 인상, 조달·판매지 변경 등을 상정하고 있으며, 정보수집 강화를 위해 새롭게 미국에 주재원을 파견하는 기업도 있었습니다.

      생산지·조달처·판매처 등을 전환하겠다고 응답한 68% 중에서 베트남으로 응답한 비중은 25%, 태국이 21%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중국으로부터의 이관이 대부분이고 관세 인상에 따라 보다 저렴한 조달처로 변경이 진행되는 것입니다.

      한편 동 조사보고서에는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 회피를 목적으로 한국 기업 등의 베트남 투자가 계속 되어 베트남 현지의 인건비 상승, 고용 가능 현지 인력 부족 등의 영향을 설명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115058
      자료: 일본해사신문 2019년 1월 7일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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