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옵션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7-09-17 23:26:18/ 조회수 1007
    • ■ 2017년 연말 서비스 개시 예정 도쿄항 중외 컨테이너 터미널 / 한진해운 파산으로 인해 공용부두로 전환 예정
      평가덧글
      인쇄보내기
    • ■ 2017년 연말 서비스 개시 예정 도쿄항 중외 컨테이너 터미널 / 한진해운 파산으로 인해 공용부두로 전환 예정

      2017년 연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도쿄항 중앙방파제 외측 컨테이너 터미널(CT)의 2개 선석(Y1, Y2) 중 Y1 1개 선석은 공용부두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전면 대수심(Y1 수심 11미터, Y2 수심 16미터)으로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입출항이 가능한 Y1, Y2 2개 선석의 임차인이였던 한진해운의 파산에 따라 현재 한진해운과 도쿄항 부두회사(東京港埠頭会社) 간의 계약 해지 절차가 진행 중에 있는데, 아직 새로운 사용자 유치를 통한 전용 부두로의 사용이 이행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도쿄항 부두회사는 우선적으로 올해 연말에 오픈되는 Y1 선석(수심 11미터)을 미리 공용하면서 도쿄항의 장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되는 메인 선석인 Y2 선석의 사용자를 신중하게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도쿄항 중앙방파제 외측 컨테이너 터미널’은 오오이(大井) 터미널, 아오미(青海) 터미널, 시나가(品川) 터미널에 이어 도쿄항 4번째의 주력 CT 입니다. 계획된 총 3개 선석 중 2개 선석(Y1, Y2)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터미널 면적은 30 헥타르, 연간 100만 TEU 규모의 취급 능력이 상정되고 있습니다.

      동 CT의 이용자로 14년 상반기 도쿄항 부두회사와 한진해운 간 Y2 임대 예약이 체결되었으며, 15년 겨울에는 역시 한진해운이 Y1에 대해서도 계약을 맺은바 있습니다. 당시 Y1, Y2 2개 선석의 오픈 시기는 17년 말로 계획되었으며, 14년부터 갠트리 크레인, 야드 포장, 관리동 터미널 게이트 등의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8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일본 회사 갱생법에 해당)를 신청하고 2017년 2월 한국의 서울 중앙 지법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기 때문에 임대 계약은 사실상 무산된 셈입니다. 다만 한진해운은 아직 파산절차가 완전히 종결되지 않아 법인격(法人格)이 남아 있으며, 현재도 청산 절차가 진행 중으로 법적으로는 선석 사용계약이 9월 현재 존속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선석의 새로운 사용자 유치에 시간이 더욱 소요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Y1 선석에는 갠트리 크레인 6기가 올해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반입·설치되었으며 야드와 창고 시설 등의 개발도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따라서 도쿄항 부두회사는 2017년 연내에 Y1을 선행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Y1 선석은 우선적으로 공용 운용하고, Y2 선석의 경우는 전용 선석으로 운영하는 것을 상정하고 계속적으로 사용자를 찾아본다는 계획입니다. (Y2 선석의 경우 올해 오픈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인 Y1~Y3 선석들은 도쿄항의 뇌관입니다. 한국, 중국 등의 주요 항만에 대비하여 취급량이 극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일본 항만물류사업의 미래 행방을 좌지 할 수 있는 대형컨테이너선박의 입출항이 가능한 선석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일본 메이저 3개 선사들의 컨테이너 사업 통합 등 선사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동 CT의 사용자 재편진로가 모색되고 있습니다.

      사진: 올해 연말 오픈 예정 도쿄항 Y1 선석 모습(갠크리 크레인 6기가 설치 완료)

      https://secure.marinavi.com/news/file/FileNumber/93853
      자료 : 마리나비 일본 해사신문 9월 15일 제1면
댓글달기

비밀번호 확인

: 취소



많이 본 뉴스

WEEKLY REPORT KMI 동향분석 Ocean & Fisheries 해양수산 KMI 월간동향

하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