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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물류 > 해운산업연구실]2018-05-03 20:06:13/ 조회수 1321
    • 중국 조선소의 건조 선박에 대한 품질 저하 이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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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24일 도쿄 팰리스 호텔. 울트라 벌크사의 헨릭 술래이만 부사장이 다음과 같이 코멘트 하였습니다.

      "중국에서 드라이선을 건조한 적이 있지만 다시 발주할 생각은 없다"

      설명회를 듣던 해외 계열 브로커가 설명합니다.

      "중국 건조 선박이 한국, 일본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보다 품질 면에서 떨어지는 것은 확실하다. 중고 선박 가격도 한일 건조선 대비 20%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조선소에서 신조하고 싶은 EU, 일본 선주가 있다"

      중국 건조선으로 화제가 넘어가자 선박 파이낸스 담당자가 다음과 같이 코멘트 합니다.

      "우리도 이제 중국 건조선박에 대해 대출을 검토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중고선 가격이 낮아 담보가치 상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박 파이낸스 담당자)

      이처럼 다수가 중국 건조선의 담보 가치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도쿄에 본사를 둔 일본 드라이 선주사인 일신 해운. 동사는 2017년 11월 캄사라막스, 스프라맥스 급을 중국 조선소 2개사에 총 26척 발주했습니다.

      2018년 4월 들어 그리스 선주인 아리스타 시핑 역시 중국 조선소인 양쯔강선업에 LNG 추진선이자 캄사막스 선형인 선박 20척을 발주했습니다.

      해외 관련 브로커는 다음과 같이 현상을 진단합니다.

      "대선주라고 불리는 EU, 일본 선주 중에 중국 조선소에 신조선을 내정하는 회사가 있다. 그들의 발주를 특수한 케이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조만간 중국 조선소로의 발주가 지속 확대되면서 중국 조선소의 건조는 보편적인 현상이 될 것이다“

      일부 세계 금융기관 일각에서는 EU나 일본 선주의 중국 조선소 발주 선박에 대한 대출을 실행하는 경우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조선소 발주 선박 대출 안건에 대해 부과하던 차이나 프리미엄은 계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습니다.

      저가 수주 공세로 인한 중국 조선소의 수주 확대와 중국 조선소로의 건조 자금 유입. 이러한 자금 유입이 장래 더욱 확대될 것인가 아니면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된 선박에 대한 품질 저하로 인해 축소될 것인지 머지않은 장래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https://secure.marinavi.com/

      마리나비 2018년 5월 3일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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