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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8-02-20 09:12:32/ 조회수 1987
    • 그린피스(Greenpeace)와 함께 잠수정을 이용해 남극해 해저로 탐험을 떠났던 수잔 록하트(Susanne Lockhart) 박사가 채집한 해양생물 샘플 등을 정리하며 그간 탐험의 성과와 의의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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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피스(Greenpeace)와 함께 잠수정을 이용해 남극해 해저로 탐험을 떠났던 수잔 록하트(Susanne Lockhart) 박사가 채집한 해양생물 샘플 등을 정리하며 그간 탐험의 성과와 의의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녀는 첫째, 취약한 해양생태계를 확인하고 그 위치를 남극해양생물자원보전을 위한 위원회(Commission for the Conservation of Antarctic Marine Living Resources, CCAMLR)에 등록할 수 있게 된 것은, 이 지역에 해양보호구역을 설정하는데 활용될 수리 모델에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해양생태계를 포함할 수 있게 되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둘째, 건강한 크릴 군집 군을 유지하는 것이 남극의 무척추 해양동물뿐 아니라 펭귄, 물개 그리고 바닷새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셋째, 놀랄 만큼 다양한 동물들을 남극해 해저에서 발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녀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연 산호(soft corals), 고르고니언 산호(gorgonian corals) 그리고 군집 피낭동물(colonial tunicates) 같은 중요 생물들이 색깔과 종의 다양성 측면에서 정말로 놀라웠습니다. 또한, 이끼벌레(Bryozoans)와 히드로충류(hydroids)가 해저를 마치 놀라운 정원으로 보이게 할 만큼 많았습니다. 그리고 바다나리(feather stars) 및 이와 가까운 생물군들은 꽃병 모양의 대규모 초자해면류(glass sponges)를 장식해 주고 있었습니다. 뱅어(icefish)와 문어가 숨어있는 것도 발견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심지어 물기둥(water column)조차 놀라운 생물 다양성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한편 이와 같은 수잔 록하트(Susanne Lockhart) 박사의 논평에 대해, 남극 보호 캠페인(Protect the Antarctic campaign)을 이끄는 그린피스(Greenpeace)의 윌 맥컬럼(Will McCallum) 씨는 그녀와의 협업을 통해 남극해 해저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생물과 빛깔로 가득 차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우리는 여전히 이렇게 소중한 남극 해양생태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번 해저 탐험으로 인해 남극해에 1.8 million km² 상당의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보호구역이 들어서야 한다는 것 등 남극 환경 보호 전반을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18/feb/10/first-images-of-creatures-from-antarctic-depths-revea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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