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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경제산업연구실]2017-10-17 11:19:46/ 조회수 841
    • ‘해상풍력에너지 잠재력, 인류의 에너지 수요 충족, 기술 확보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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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풍력에너지 잠재력, 인류의 에너지 수요 충족, 기술 확보가 관건’

      “심해에서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먼 바다의 거친 환경으로 인해 불가능해 보였지만, 기술진보로 인해 가능해진다면, 해상풍력에너지는 인류문명을 책임질 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지난 10월 9일 발표된 한 연구논문(‘Geophysical potential for wind energy over open oceans’)에서 주장한 내용이다.

      공동저자 중 한 명인 미국 카네기과학연구소(Carnegie Institution for Science)의 켄 칼데이라(Ken Caldeira)는 “먼 바다에서의 풍력에너지는 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심해 해상에서의 부유식 풍력단지 건설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풍력에너지 기술이 나아가야 할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양에너지와 같은 재생에너지도 테라와크급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는 데 동의하지만, 기술진보에 따라 심해에서의 해상풍력에너지 개발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 해상풍력에너지의 잠재력 또한 매우 크다고 보았다.

      연구는 두 가지 측면에서 육상 풍력에너지는 한계가 있다고 밝힘으로써 논의를 시작하였다. 육상에서의 구조물은 풍력의 속도를 저감시키는 마찰이고, 또한 개별 풍력터빈의 풍력에너지 생산은 타 터빈의 풍력에너지 생산을 감소시킨다는 게 그 이유다. 바다는 다르다. 바다에서의 풍력속도는 육상보다 70%가량 더 높다. 또한 육상에서는 터빈이 대기권(atmosphere)의 가장 낮은 부분으로부터 운동에너지를 얻는 반면, 바다에서는 대류권(troposphere)의 대부분으로부터 운동에너지를 얻는다. 이를 위해 연구는 이론적으로 미국 중부 캔자스와 북대서양 심해에 약 200만 평방킬로미터 규모의 풍력단지를 건설했다고 보고 전력생산량을 비교했다. 미국 중부에 건설된 풍력대단지의 경우 미국과 중국 양국이 필요로 하는 전력량(매년 약 7테라와트)에는 부족한 반면, 북대서양에 건설된 풍력단지의 경우 이론적으로 두 국가가 필요로 하는 전력량을 초과하고도 남았다. 나아가 만약 300만 평방킬로미터의 풍력단지가 심해 해상에 건설될 수 있다면 현 인류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 수요, 약 18테라와트의 전력을 얻을 수 있다고 연구보고서는 밝혔다.

      자세한 기사 내용과 보고서 원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energy-environment/wp/2017/10/09/theres-enough-wind-energy-over-the-oceans-to-power-human-civilization-scientists-say/?utm_term=.5b2ba4e5b00e
      http://www.pnas.org/content/early/2017/10/03/1705710114.ful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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