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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 > 북방극지연구실]2017-05-24 09:24:52/ 조회수 995
    • 지난 3월, ‘새로운 공유 기반 북극리더십 모델(A new Shared Arctic Leadership Model)’이라는 북극 전략보고서를 소속부서에 제출한 ‘캐나다 원주민 및 북극부 장관의 특임 대사(special representative to the minister of Indigenous and Northern Affairs)’ 메리 사이먼(Mary Simon)씨가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보고서 집필과정과 보고서의 핵심내용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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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월, ‘새로운 공유 기반 북극리더십 모델(A new Shared Arctic Leadership Model)’이라는 북극 전략보고서를 소속부서에 제출한 ‘캐나다 원주민 및 북극부 장관의 특임 대사(special representative to the minister of Indigenous and Northern Affairs)’ 메리 사이먼(Mary Simon)씨가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보고서 집필과정과 보고서의 핵심내용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메리 사이먼(Mary Simon)씨는 지난 수십 년간 퀘벡(Quebec) 북쪽과 캐나다 곳곳에서 이누이트(Inuit) 및 원주민 기관 대표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특임 대사(special representative)에 임명된 후, 반년 동안 캐나다 북극권을 누비며 생생한 현장보고서를 펴냈습니다.

      그녀의 보고서에 담긴 핵심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캐나다 북극권과 기타 지역 간 ‘삶의 질 측면에서의 격차(the gap in the quality of life)’를 좁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교육 수준의 향상, 기후변화로 인한 악영향에 대한 적절한 대처, 그리고 식량안보 해결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둘째, 캐나다 북극권의 교육 시스템에 대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기술교육이든 정상적인 학업과정이든 내용적인 측면에서의 다양성이 더해져야 함을 뜻합니다.

      셋째, 천연자원 개발에 대해서는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즉, 북극권 원주민 공동체들도 천연자원 개발을 통한 풍족한 미래에 관심이 있지만, 사람마다 이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넷째, 북극 기반 대학(Arctic-based university)이 새로이 설립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북극권에 대학이 세워지면 그들 간에 서로 소통할 수 있고, 비북극권에 있는 더 큰 대학들과 협력하면서 프로그램 개선과 기금 확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정보격차(digital divide)가 해소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원격의료(telehealth), 온라인 교육, 온라인 비즈니스가 활성화된다면 북극권의 열악한 보건 현실, 교육 여건, 낙후된 경제가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메리 사이먼(Mary Simon) 특임 대사(special representative)의 제안이 잘 받아들여져서, 캐나다 북극권 공동체를 위한 바른 정책이 추진되길 바랍니다.

      출처:
      https://www.newsdeeply.com/arctic/community/2017/05/16/grappling-with-low-living-standards-in-canadas-n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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