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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 > 경제산업연구실]2018-04-29 16:19:52/ 조회수 1166
- 덴마크 LM Wind, 202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 터빈 개발 계획 발표
-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 터빈의 날개는 길이가 88.4m (290ft)로, 덴마크 회사인 LM Wind Power가 2016년에 제조하여 프로토탑인 타워에 설치했다. 이는 에어버스 A380의 날개 길이보다 긴 길이이며, 올림픽 규모의 수영장 2개에 크기와 비슷한 길이이다.
최근 풍력 터빈 업계의 급속한 기술 발전으로 인해 불과 몇 년 만에 107m의 길이의 터빈이 개발되었으며, LM Wind Power는 지난 3월 12메가와트(MW) 풍력 터빈을 2020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높이 260m의 단일 터빈 하나로 16,000가구가 충분히 쓸 수 있는 양의 전력을 발전할 수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 터빈은 8MW를 생산할 수 있으며, 지멘스 (Siemens)를 비롯한 여러 회사들이 10MW 급의 터빈을 연구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 터빈은 주로 육상보다는 바람이 풍부한 해상에 설치된다. 최근 근해 해상풍력 발전의 잠재력을 보고 대규모의 미래 풍력 발전 계획을 세우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은 최근 최근 북대서양에 거대한 풍력 발전기를 건설하였고, 네덜란드의 회사도 북해의 얕은 수역인 도거뱅크(Dogger Bank)에 건설 할 수 있는 풍력 터빈을 개발했다. National Grid의 리포트에 따르면 2018년 3월 기준 영국의 국내 발전량의 3 분의 1 이상이 풍력 발전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또한 Wind Europe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에 유럽에 공급되는 총 전력의 11%이상이 풍력 발전을 통해 공급되었다.
출처: http://www.bbc.com/news/business-43576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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